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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과 제주탐방/제주오름과 숲길 트래킹

2022.6월 아들과 함께한 제주여행

가. 여행 일정 및 예약

o 여행일정 : 2022.5.31(화)~6.3(금)(3박4일간)

ㅇ 여행인원 : 3명 (아들 2명과 함께)

ㅇ 항공기예약 : 티웨이항공(190,800원)

-김포~제주 : 5.31(화) 19:00~20:05

-제주~김포 : 6.3(금) 09:15~10:20

ㅇ 숙소예약 : 봉스테이(봉개 대동 10길/ 75,000원) : 6호실 3인 3박 (봉개동 큰동네)

ㅇ 차량렌트 : (주)제주속으로(오러렌트카)/엑센트1대 5.31 20:30~6.3 07:30 (154,560원)

 

나 일정별 트래킹

ㅇ첫째날(31일) : 공항도착~ 렌트카 차량인수~공항택시 봉개동 봉스테이까지 이동

ㅇ둘째날(1일) : 게스트하우스 아침식사~근처PC방 작업(6월 구미재가 급여비용 청구)~운진항~가파도 트래킹~운잔항 복귀~모슬포 항구식당 점심식사~군산오름 트래킹~ONE AND ONLY (커피숍)~금악마을(돼지강정, 차쿄 구입)~숙소귀가

o 셋째날(2일) : 숙소 아침식사~백악이오름 트래킹~높은오름트래킹~아부오름트래킹~성읍 칠십리식당 흘돼지구이 점심식사~영주산 오름 트래킹~비밀의 숲 트래킹~함덕 스타벅스 커피~관곶해안~숙소귀가(흙돼지 구이로 저녁식사)

o 마지막날(3일) :  렌트카로 이동 렌트카반납~공항 아침식사~ 수속 후~귀경

 

다. 여행중 사용경비 : 1,081,840원(선물구입포함)

ㅇ김포공항까지 지하철 이동 왕복 , 항공료 190,800원, 숙소 75,000원, 차량렌트 154,560원

o 일정별 사용비용 :  661,480원(며느리  및 손자,손녀 선물 구입 175,600원 포함)

-사전 준비물 : 팩소주, 갈치조림 양념

-첫째날(31/화) : 마트구입 43,480(김치,열무,맥주6,햇반10,라면 등)=Total 43,480원

-둘째날(1/수) : PC방 작업1,000, 가파도왕복 뱃삵 38,700원,주류50,000, 항구식당 60,000원, 커피숍 31,000원, 막걸리 미숫가루 15,000, 꿀봉,돼지강정,치코 35,800, 갈치 50,000 =Total 281,500원

-셋째날(2/목) :칠십리식당 65,000, 번영카트(오겹살2개, 맥주3,라면1개 43,900, 주유10,000, 스타벅스 12,000원=Total 130,900원

-네째날(3/금) : 공항 아핌식사 30,000원

 

라. 여행 및 트래킹 코스의 개요

=가파도 : 제주도 부속섬 중 4번째로 큰 섬 가파도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를 헤엄쳐 가는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름은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蓋島)'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상동과 하동으로 나뉘어진 자그만한 섬에는 93세대 177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포구 근처에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도 있지만, 오르막길이 없고, 1-2시간이면 다 걸을 수 있어 도보로 둘러보는데 부담이 없다. 이전에는 최남단 섬 마라도에 밀려 관광지로는 상대적으로 오지에 속하는 섬이었으나, 청보리 관광과 올레길이 조성되면서 하루에도 정기적으로 3-4회의 여객선이 왕복 운항하는 섬이 되었다. 가파도는 상동(윗마을)과 하동(아랫마을)으로 나뉘는데, 전에는 유일한 항구였던 하동의 파포구를 중심으로 마을이 번성하였지만, 지금은 상동포구 근처에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올레길은 해안가를 따라서 가파도의 둘레를 걷거나, 중심을 가로질러 마을과 청보리 밭을 보는 코스가 있다. 가파도 하면 빼 놓을수 없는 것이 ‘청보리’이다. 바닷일에 바빠 농사일에 신경 쓸 새가 없었던 주민들은 씨만 뿌려 놓으면 잘 자라는 보리 농사를 지어 밭을 놀렸다. 가파도의 보리는 재배 종으로 키가 1m를 훌쩍넘는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파도 너울같은 보리 물결이 넘실댄다. 일손이 없어 심어놨던 가파도의 보리는,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면서 지금은 유명한 관광 자원이 되었다. 매년 4월 초-5월 초에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데, 청보리 밭 걷기, 올레길 보물찾기, 야외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백악이오름 : 백약이오름은 표선면 성읍2리 입구에서 북동쪽 약 3.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좌읍 송당리와의 접경에 위치한 오름으로,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하여 백약이오름(百藥岳)이라 불리운다. 둥굴넙적한 분화구(굼부리)형태를 띠고 있으며, 안에는 층층이꽃·향유·쑥·방아풀·꿀풀·쇠무릎 등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고 함.

=높은오름 : 이 오름은 주변 일대에서 유일하게 고도가 400m 이상되는 오름으로 능선미가 선하고, 주위에 산재 된 뭇 오름을 압도하는 느낌을 주어 높은 오름이라 불린다. 상에는 둘레가 약 500m나 되는 원형 굼부리가 3개의 봉우리를 이어가면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가끔 찾는다. 산등성이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있고 그 틈새에는 사스레피나무와 부처손이 자라나고 있으며, 등성이 일부에서는 물매화, 미나리아제비, 제비꽃, 피뿌리풀이 서식하고 있다. 표고가 높기 때문에 정상에서는 사방을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다랑쉬, 거미오름, 백약이로 이어지는 조망은 예술의 경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비밀의 숲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에 위치한 안돌오름 바로 옆의 비밀의 숲은 사유지로서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음. 입장료는 1인당 3,000원 이며, 어르신은 2,000원이고 7세이하는 1,000원임.

마. 여행일기

이번 제주 여행은 오래전부터 아들 둘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은 나의 의견을 아들들은 물론 며느리들까지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졌다. 원래는 스페인 순례길을 1개월간 다녀 오려고 했었으나, 코로나 인하여 3여년의 세월이 흘러감에따라  더 나이들기 전에 아들과의 여행을 제주도라도 다녀오겠다고 하는 일념으로 짧은 3박 4일간의 여행이지만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다. 가파도 트래킹은 물론 오름과 숲길 트래킹 등 모두가 흡족한 3박4일간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