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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과 제주탐방/제주오름과 숲길 트래킹

2020년 결혼 41주년 기념 제주힐링여행

가. 여행 일정 및 예약

o 여행일정 : 2022.12.22(화)~12.26(토)(4박5일간)

ㅇ 여행인원 : 3명 (wife, 처제와 함께)

ㅇ 항공기예약 : 티웨이항공(385,500원)

-김포~제주 : 12.22(화) 17:45~18:45

-제주~김포 : 12.26(토) 15:50~16:50

ㅇ 숙소예약 : 봉스테이(봉개 대동 10길/ 128.000원)

-6호실 3인 4박 (봉개동 큰동네)

ㅇ 차량렌트 : (주)제주로렌트카/모닝1대 12.23 08:00~12.26 13:00 (268,200원)

 

나 일정별 트래킹

ㅇ첫째날(22일) : 공항도착~ 공항택시 봉개동 봉스테이까지 이동

ㅇ둘째날(23일) : 게스트하우스 아침식사~택시로 렌트카로이동~렌트차량인수~서귀포 수제돈가스 연돈방문(PAIK'S COFFEE, 빵구입 )~오름 트래킹(고근산~방애오름~거린사슴오름)~모슬포 항구식당 방어회~숙소귀가(저녁식사)

o 셋째날(24일) : 숙소 아침식사~연돈으로 이동~우보악오름,병악오름 트래킹~연돈치즈돈가스와 등심돈까스 점심식사~한림오일시장(갈치,감자 등 구입)~숙소귀가

ㅇ 넷째날(25일) : 숙소 아침식사~고살리 숲길 트래킹(어웍도,속괴,장냉이도)~한라산 둘레길(사르니숲길~절물휴양림 왕복)~숙소귀가(제주오겹살 저녁식사)

o 마지막날(26일) : 아침식사후 공항이동 여행가방 등 공항내림~나혼자 제주렌트카로 이동 렌트카반납~귀경

 

다. 여행중 사용경비 : 1,214,600원(선물구입포함)

ㅇ김포공항 공항버스비 왕복 48,000원, 항공료 385,500원, 숙소 128,000원, 차량렌트 268,200원

o 알정별 사용비용 :   384,900원(손자,손녀 선물 구입 48,000원 포함)

-사전 준비물 : 팩소주,컵라면,참치캔,컵라면 등

-첫째날(22/화) : 택시 13,200, 라면,햇반 7,500 =Total 20,700원

-둘째날(23/수) : 시내버스 3,450, 택시비 6,300, 더본호텔 커피와 빵 18,800, 항구식당 방어회 96,000, 주유 44,000원 슈퍼마켙 11,750 =Total 180,300원

-셋째날(24/목) : 연돈 치즈 및 등심돈까스(카레,음료)33,000, 한림오일장 갈치등 구입 50,000 =Total 83,000원

-네째날(25/금) : 흙돼지 오겹살 25,000=Total 25,000원

-다섯째날(26/토) : 공항한라산 소주 및 도너츠 19,900, 손자손녀 감귤 타르트 56,000원=Total 75,900원

 

라. 여행 및 트래킹 코스의 개요

=고근산 : 제주올레 7-1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고근산(孤根山)은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고공산이라고도 불리는데 평지 한가운데가 우뚝 솟은 오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근처에 산이 없어 외롭다는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 오름은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선 정상부를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는 궁둥이를 얹고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전설이 있다. 오름 중턱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조림되어 있는데 나무들이 토해내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오르다 보면 분화구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범섬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서귀포시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신시가지에서 가깝고 제주올레를 걷다 보면 만나는 오름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순방향으로 걸어도 되고 제주올레 7코스 출발점이자 7-1코스 도착점인 외돌개에서 역방향으로 걸어도 된다. 제주올레 7-1코스 순방향으로 걷다가 오름에서 범섬을 바라보는 조망을 하고 외돌개로 내려와서 제주올레 7코스를 순방향으로 걸으며 고근산을 올려다볼 수도 있다.

=방애오름 : 방애오름 북쪽에는 백록담과 한라산 정상 서벽이 있다. 서북쪽에는 윗세 오름과 윗세 오름 대피소가 있고, 서남쪽으로 산벌른내[동홍촌, 효돈천]가 지나간다. 한라산 정상에서는 선연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서귀포 방향에서는 검은서덕 오름에 가려서 확인할 수가 없다. 방애오름은 높이 1,699로서 오름 정상은 굼부리[분화구]가 둥그렇게 파여 있는데, 이를 포함하는 전체 모양이 방아와 같다는 데에서 ‘방애오름’이라 붙인 것이다. ‘방아’에 대응하는 옛말은 ‘방하’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방아 오름으로 불렀고, ‘방아’에 대응하는 현재 제주어가 ‘방에’이기 때문에 요즘은 ‘방애오름’, 혹은 방에 오름으로 부른다. 방애오름은 예로부터 ‘방하 오롬’으로도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도 침악(砧嶽)으로 표기했다.

=거린사슴오름 : 해발 742.9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이다. 한라산 중턱에 있는 오름 중에 사슴과 관련된 이름으로 지어진 오름 중의 하나이며 실제로 거린사슴오름에는 사슴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1100도로가 오름을 관통하여 지나며 오름의 기슭에는 휴게소 겸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오름의 전사면 둘레에는 많은 나무들이 자라 무성한 숲을 이룬다. 동쪽에 갯거리오름이 있고 서귀포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우보악오름 : 해발 301.4m, 높이 96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이다. 소가 걸어가는 모습과 비슷한 형상이라고 하여 우보오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고려나라가 제주도에 몽고말을 들여오면서 말을 기르는 말목장이 있었다. 당시 약 160마리의 말을 들여 왔고 조선시대에는 말을 키워 본토로 보내는 마정(馬政)이 있었다. 소보다는 말과 관련된 역사가 깊은 곳이다. 서귀포 중문단지와 가까우며 산방산과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고, 우보악의 정상나무테그 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전경은 그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병악오름 : 큰병악, 작은병악을 한데 묶어 병악오름이라고 합니다. 이 두 오름이 많이 닮았다고 해서 '골른 오름' 또는 '골래기'(쌍둥이의 제주어)라고도 합니다. 산이 높아 산정상에선 인근 마을과 임야지가 훤히 내려다보이므로 산화 감시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두오름의 큰쪽이 표고가 491.9m, 작은쪽 표고가 473m로, 큰쪽은 따로 여진머리오름 또른 큰벼악오름(대뱡악)이라 불리고, 작은쪽은 족은병악오름(소병악)이라고 불린다

=고살리숲길 : 고살리는 계곡에 샘을 이룬 터와 주변을 말하며 연중 물이 고이고 흐르는 곳으로서 제주 남원읍 하례 2리 마을의 상징이기도 하다.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남원읍 하례 2리는 지난 2013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 마을로 추가 지정된 곳이다. 자연환경과 생태가 잘 보존이 된 곳으로서 한라산 남쪽의 첫 마을인 하례 2리에는 고살리라 부르는 샘이 있으며 이곳을 출발로 생태 하천 옆을 지나는 자연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바로, 제주 곶자왈 숲을 온전히 보여주는 고살리 숲길이다. 촉촉한 제주의 속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난대림의 상록수가 주를 이루고, 다양한 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는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만큼 길이 평탄치 않고 고르지 않으니 조심히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2.1km의 이 숲길은 쉬지 않고 꼬닥꼬닥 걷다 보면 왕복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한라산둘레길(샤르니슾길에서 절물휴양림 왕복 6km) : 한라산둘레길은 해발600~800m의 국유림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일제강점기 병참로(일명:하치마키도로)와 임도, 표고버섯재배지 운송로 등을 활용하여 무오법정사, 시오름, 수악교, 이승악, 샤르니오름, 물찻오름, 비자림로, 거린사슴, 돌오름, 천아수원지 등을 연결하는 80km의 한라산 환상숲길을 말하며,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집중하는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하고 역사 ,생태, 산림문화를 체함할 수 있는 학습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한라산 둘레길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전체 코스는 7코스로서 천아숲길(천아수원지~보림농장삼거리8.7 km)과 돌오름길(보림농장 삼거리~거린사슴오름 입구8km), 동백길(무오법정사~돈내코 탐방로 11.3km), 수악길(돈내코탐방로~샤르니오름16.7km), 샤르니숲길(샤르니숲 입구~샤르니오름 입구16km), 산림휴양길(서귀포자연휴양림~무오법정사 입구 2.3km), 절물(조릿대)길(샤르니숲 입구~절물자연휴양림 입구3km)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 여행 일기

이번 제주여헹은 결혼 41주년 기념 제주힐링여행이다. 2019년 여행때 두번이나 헛걸음한 서귀포 연돈에서의 돈까스 맛보기는 처제가 일찍부터 줄을 선 덕분에 맛을 볼 수 있었고, 더본호텔 가까이의 고근산오름과 우보악오름, 거린사슴오름과 방애오름, 대병악오름 등 주변의 오름들을 섭렵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리고 제철을 맞은 모슬항 항구식당에서의 대방어회와 봉스테이 숙소에서의 흙돼지 구이와 갈치조림 등  다양한 먹거리와 남원읍 하례2리의 제주의 속살 곶자왈인 고살리숲길 트래킹과 한라산둘레길 중 한구간인 샤르니술길 입구에서 절물휴양림 입구까지의 왕복 트래킹 등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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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산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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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린사슴오름~전망대~모슬포 방어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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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악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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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연돈 대기에서 식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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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악오름과 고살리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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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살리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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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살리 숲길 트래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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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둘레길(샤르니 숲길주차장~절물휴양림 입구)과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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