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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과 제주탐방/제주오름과 숲길 트래킹

2018.4 제주 고사리 채취 오름트래킹

2018.4 제주 고사리 채취 오름트래킹

 

. 여행 일정 및 예약

  o 여행일정 : 2018.4.12(목)~4.16(월)(4박5일간)

  ㅇ 여행인원 : 3명 (wife와 처제와 함께)

  ㅇ 항공기예약 : 티웨이항공(196,200)

     -김포~제주 : 4.12(목) 17:15~18:25

     -제주~김포 : 4.16(월) 08:30~09:45

  ㅇ 숙소예약 : 블루비치펜셤(도두항 서길59/ 180,000)

  ㅇ 차량렌트 :  스파크/4.12 19:00~4.15. 19:00 (47,040원)

     -제주속으로 제주렌트카

 

나 일정별 트래킹

 첫째날(12) : 공항도착~ 렌트카인수~동문시장 올레식당 회와 계란말이,

     김밥구입~숙소이동~숙소 저녁식사 (회,김밥,계란말이로 맥주, 소주파티)

  ㅇ둘째날(13) : 기상후 주변 아침산책~펜션아침식사~원물오름(안덕면 충원

     묘지 뒷오름) 고사리채취~모슬포 항구식당으로 이동 고등어조림으로 점심

     식사~북서부해안 드라이브~해거름마을 청보리밭~마트클럽 돼지고기 구입~

     펜션으로 귀가~채취한 고사리 삶아 말리기~돼지고기 구이로 저녁식사

  o 셋째날(14) : 숙소 아침식사~유채꽃축제장 트래킹(거시리 녹산로 유채꽃

      프라자)~근처 따라비오름 고사리 채취~봉개돼지고기와 감귤제리,맥주 구입

      ~펜션으로 귀가~채취 고사히 삶아 말리기~돼지고기두루치기로 쇠주와 맥주

      파티 겸 저녁식사

  ㅇ 넷째날(15) : 숙소 아침식사~모슬포 운진항~가파도항~청보리축제장 트래

      킹~가고파다방~용궁정식~가파도 올레길 트래팅~가파도선착장~운진항 도착

      ~원물오름으로 다시 올라 고사리채취~렌트키 빈닙~공항에서 택시로 숙소로

      귀가~마지막날 숙소 저녁식사     

  o 마지막날(16일) : 기상과 함께 아침식사후 카카오택시로 공항으로 이동 

 

 

. 여행중 사용경비 : 757,210

  항공료 196,200, 숙소 180,000, 차량렌트 47,040김포공항 차량 주차

     비 선불 15,000원, 김포공항 주차비 42,000원

  o 알정별 사용비용 : 276,970

     -사전 준비물 : 팩소주,컵라면,참치캔,햇반,컵라면 등(보관중인 것 활용)

     -첫째날(12/목) : 올레식당 회 25,000, 계란말이,김밥 6,000

     -둘째날(13/금) : 항구식당 고등어조림 40,000, 마트클럽 돼지고기 17,300

     -셋째날(14/토) : 봉개돼지고기 33,000, 감귤제리(7),맥주캔 등 21,750

     -네째날(15/일) : 선박왕복 39,360, 용궁정식 36,000, 주유비 45,000,

                           한라산소주 1,560

     -마지막날(16/월) : 카카오택시비 12,000

 

. 여행 및 트래킹 코스 개요

= 원물오 :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기생화산으로 해발 458.5m, 높이 98m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이다. 조선시대 오름 입구 주변에는 출장가는 관원들을 위한 국영 숙식장소인 '()'이 있었고 가까이에 있던 샘물을 원물이라 하던 것에서 연유하여 원물오름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자로는 원수악(院水岳)이라 한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동광초소를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도로들이 펼쳐져 있다. 남쪽 기슭에는 안덕면 충혼묘지가 위치하며 남서쪽 정상부근에는 고고리(꼭지의 제주방언)암이라는 매우 큰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감낭오름과 이웃하고 있다

= 따라비오 :(지조악 342m,둘레 2,633m,면적 448.11㎡)=땅 할아버지= 라비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342m).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진 형태로, 서로 부드러운 등성이로 연결되면서 원형분화구 안에 3개의 소형 화구를 갖는 특이한 화산체로, 오름 북쪽 사면으로는 말굽형으로 침식된 흔적이 남아 있다. 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면적 448,111㎡, 저경 855m 복합형의 원형, 말굽형으로 되어 있다. 따라비오름은 3개의 굼부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한 산체를 이룬다. 말굽형으로 열린 방향의 기슭쪽에는 구좌읍 '둔지오름'에서와 같은 이류구들이 있다. 이류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최근에 분출된 신선한 화산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오름 동쪽에 모지오름이 이웃해 있어 마치 지아비, 지어미가 서로 따르는 모양이라서 '따라비'라 부른다는 설이 있고, 오름 가까이에 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 오름이 모여 있어서 가장(家長) 격이라 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로 와전된 것이라고도 한다. 이 오름과 동쪽의 모지오름과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형국이라 하여 '땅 하래비'라고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지조악(地祖岳)이다. 또한, '다라'는 고구려의 달(達)에서 온 것으로 높은 산의 뜻을 지닌다고 한다.   


= 유채곷 축제 : 제주도의 특용작물인 유채꽃을 널리 알려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화합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1983년 처음 개최되었다. 그러나 유채 재배가 감소되자 유채 위주의 축제에서 본격 관광축제로 확대되어 전통혼례 재현, 기념식 및 인기가수 축하쇼, 사진촬영대회,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참여하는 전국노래자랑, 조랑말축제, 유채꽃 어린이사생대회, 민속공예품 및 민속음식 판매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매년 4월 중순경에 3~4일간 장소를 달리하여 개최된다.
부대행사로 유채꽃길 승마장 운영, 유채꽃잔치기념 그림낙서전, 유채
꽃꽂이 경연, 유채꽃밭 미로따라 걷기, 유채꽃밭 독새기 찾기, 추억남기기 사진촬영장 운영,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등 부대행사도 성황리에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 외에도 4월경이면 제주도 곳곳에서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데, 성산일출봉·송악산 일대·용머리해안 일대 등이 유채꽂이 아름답게 피는 명소이다. 2018년도 가시리의 유채꽃프라자에서 4,7~4.15까지 1주일간 개최됨.

 

= 가파도 청보리축제 : 가파도는 대정읍 모슬포의 운진항에서 뱃길로 10여분, 남쪽으로 5.5㎞ 해상에 있는 섬으로 18만평의 청보리 물결 위로 동쪽으로는 한라산을 비롯한 5개산(산방산, 송악산, 고근산, 군산, 단산 )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가 보이는 비경을 간직한 섬이다 가파도의 “청보리”는 국토 최남단의 땅끝에서 가장 먼저 전해오는 봄소식으로 3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보리잎의 푸른 생명이 절정을 이루며, 특히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 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마다 봄이 되면 18만여평의 청보리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2018년은 4.10~5.10까지 축제가 열림.

 

 

. 일정별 트래킹 일기

여행의 첫날 4월 12일 목요일 오후3시경 처제의 경차를 몰고 김포공항으로 향한다. 다른 때와는 달리 김포공항행 도로가 순조롭게 뚫려 약 1시간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대헹시키고는 곧장 항공권 발권을 한후 탑승장으로 향한다. 얼마간의 휴식을 마치고는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해서 오후 6시30분경 도착........ 렌트카를 인수함으로서 제주의 일정이 시작된다.  곧장 동문시장의 올레식당에 들러 갈치회, 고등어회 등 모듬으로 회를 구입함과 동시에 나오는 길목의 새롭게 조성한 동문시장 야시장에서 김밥과 계란말이를 구입 후 도두항길의 펜션으로 향한다. 펜션 바로 옆에는 바닷가로서 주변 산책에 안성마춤인 곳이다.  저녁식사 역시 구입해온 횟꺼리와 김밥 그리고 계란말이로서 간단하게 마치는 것이 첫째날의 일정이다.

여행의 둘째날 펜션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주변산책을 약 1시간정도 한다. 그리고아침식사를 마친 후 곧 바로 서귀포시 안덕면 충원묘지로 차량을 달린다. 이곳의 뒷 오름인 원물오름이 오늘의 고사리 채취장소이기 때문이다.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고사리 채취의 날씨로는 제격이다. 원물오름 주변에는 고사리 채취를 하는 산객들이 엄청나다. 인천에서 오셨다는 분부터 육지의 여러지방 사람들이 고사리를 그냥 줍고 있는 것이다. 엄청나게 올라오는 고사리를 꺾는 것이 아니라 그냥 줍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약 3~4시간 채취하고 나서 배낭이며 가져온 보자기며 모두가 꽉 차 버린다.  그리하여 Wife와 처제가 계속 고사리를 채취하는 동안 나는 배낭을 앞뒤로 짊아지고는 먼저 하산하여 차량에 실어 놓은 후 다시 오름을 올라  Wife와 처제가 짊어진 보자기며 배낭을 받아지고 다시 내려오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원물오름 정상방향으로는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중턱에서 금일의 고사치 채취를 종료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모슬포항으로 향한다.

 제주에 올때마다 한번씩 가서 제철 바다음식을 즐기곤 하는 항구식당에서 이번에는 조림을 먹기 위해서다.  고등어 조림으로 맛게 식사를 하면서 쇠주 한잔을 들이키니 취기가 금방돈다, 펜션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처제가 운전을 할 수 밖에 없다. 제주의 북서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해거름마을의 청보리 밭주변에서 청보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휴식을 취한 후 곧장 숙소인 펜션으로 향한다. 어둡기 전에 도착하여 오늘 채취한 고사리를 모두 삶은 후 말려야 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저녁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이고 보니 더 더욱 바쁘게 서둘러 도두항으로 향하면서  펜션 부근의 마트클럽에 잠시들러 돼지고기를 구입후 저녁식사 반찬뿐만아니라 소주안주를 하기로 한다.  몇차례를 번갈아가며 고사리를 삶은 후 밖이 아닌 방과 거실바닥에 펼쳐 말리면서 두번째 날의 고사리 채취트래킹이 종료된다.

 

여행의 세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적은 비가 아닌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저녁에 방과 거실 바닥에 펼쳐 놓은 고사리는 제법 꼬들꼬들하게 말라가고 있어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잠자던 자리까지 크게 펼쳐 놓고는 표선의 가시리마을 녹산로 주변에 소재한 유채꽃프라자의 유책꽃축제장으로 향한다. 유채꽃 축제가 4월7일부터 시작하여 내일(15일)이면 끝나기 때문에 다행히 유채꽃축제기간 중의 트래킹이라 이번에 축제장을 비 오는날을 택했지만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약 1시간이상 차량을 달려 가시리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도로주변에는 온통 행사장 표시와 함께 차량들이 줄지어 도로주변의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다.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비는 오고있지만 많은 차량들과 인파들이 붐빈다. 우리도 이들의 무리에 곳곳을 다니며 유채곷의 향기와 함께 축제의 끝무리에 합류하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러는사이 비는 멈추어 들어 바로 유체꽃축제장에서 가까운 띠라비오름으로 향한다.  나야 지난 해 6월 갑마장길 트래킹때 다녀가서 잘 알고 있지만  Wife와 처제는 처음인지라 따라비오름의 아름다움을 한번보여 주고 싶기도 하고 혹시 정상부근에 고사리라고 있으면 채취할 요랑으로 따라바 둘레길을 따라비오름을 오른다, 그런데 오름 등로의 주변에 어제와는 전혀 다른 키가크고 살찐 고사리가 띄움띄음 눈에 보여 채취하면서 정상으로 행했지만 정상에는 예전과 같이 아름다움은 간직하고 있지만 고사리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따라비오름의 아름다움 경치를 만끽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하산하는 도중 고사리채취

아주머니들과 조우한다. 인근에 계시는분들이라고 한다. 정상에는 없지만 숲속에는 제법 고사리가 있다고 하여 우리는 하산길 등로에서 조금먼 안쪽으로 들러서서 많은 고사리를 체취할수 있다. 조금전까지 비가 온 관계로 풀숲을 헤치고 올라 온 고사리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내밀고 있다. 어제 정도는 아니지만 오늘도 배낭이 꽉 찰 정도의 고사리를 꺽은 것이다. 펜션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 겨울에 머물렀던 봉개스테이 부근의 흑돼지집에 들러 흑돼지고기를 사서 펜션으로 돌아와 어제와 같이 채취한 고사리를 삶아 말리는 작업을 반복한 후 흑돼지고기싱로 두루치기를 하여 저녁식사를 즐기면서 세번째날도 마감한다. 

 

여행의 네째날은 고사리채취가 아닌 가파도청보리축제에 다녀오는것이다. 사실 그저께 모슬포항에 왔을적에 다녀올 생각으로 운진항에 들렀으나 바람때문에 배가 훈항하지 랂는다고 하여 미룬것이다. 어제 역시도 유채꽃프라자에 가기전 전화를 했으나 역시 바람때문에 출항불가였다 그렇지만 오늘은 아침에 출발전 전화를 하였더니 배가 출항한다는 것이다. 트래킹 기간중에 청보리축제 역시 개최(2018. 4.10~5.10)되고 있었기에 행운을 잡은 것이다.

운진항에 도착하니 엄청난 열이 줄지어 매표를하고 있는 모습이다.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왕복표를 매표하고 또 30여분을 기다려 배에 올랐으나, 진작에 배를타는 시간은 고작 10여분으로 예전의 가파도의 하동항인 아닌 새롭게 개항한 상동항에 도찯한다. 상동항에서 가파도의 본 부락이 형성된 하동마을까지는 약 1.5km 정도로 청보리밭길을 지나면서 청보리축제장을 지나는 곳이다.  곳곳에 청보리 축제를 알리는 플랜카드와 현수막들이 나부낀다. 청보리 밭길을 지나면서 청보리 밭을 배경으로 많은 사진촬영을 즐기며 어린아이 마냥 좋아는 Wif 처제~~~~ 

청보리밭 한 중앙에서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풍력발전 풍차와 어우러져 나부끼는 청보리의 하늘거림이 한편의 그림을 보는듯 우리에게도 생기를 불러 넣는듯 싶다.

가파도초등학교를 지나 돌담길을 이어 가면 가고파다방과 용궁식당에 도착다.

이곳에서 간단하여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여 바다식품의 한상차림인 용궁정식으로

점심식사를 곁들이면서 배낭에 넣어 온 팩쇠주와 함께 가파도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이어서 가파도 올레 길을 따라 걷는 트래킹이다. 나와 Wife는 가파도 올레 길을 3~4년전에 걸었지만 처제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하동에서는 해변을 따라 걸으면 남쪽편에 마라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기도 한다. 해변을 올라서서 이제는 가파도를 가로 지르는 청보리 밭길 중앙로를 따라 제주본도가 가장 가짜이 접하는 해변도로를 따라 하동항쪽에서 상동항 방향으로 걷는다. 상동항 도착하여 우리는 우리는 상동항 주변에서 가파도의 마지막 사진촬영을 즐기면서 이제는 모슬포의 운진항으로 돌라가는 배를 기다린다.

 오후 2시경 운인항에 도착한 후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고사리오름인 원물으로 다시 향한다. 그저께 올라가지 못했던 정상부근의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서다, 약 2시간에 걸쳐 정상 부근에서 또 많은 고사리를 마지막으로 채취한 후 이틀동안 반복했던 작업을 거치면서 마지막을 마무리 하여  4박5일간의 제주고사리 채취 트래킹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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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라이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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