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주능선 종주 산행
o 산행일시:
- 동봉정상 휴식 1시간30분+점심및 휴식30분 =2시간 포함(잠시 휴식은 제외)
o 산행코스
- 한티재~파계봉(991.2m)~서봉(m)~비로봉(1192.9m)~동봉(1167m)~염불봉(1121m)~
신령재~인봉~관봉~갓바위
o 산행거리 : 21km(32,300보)
o 산행인원
- 한티재에서 동봉까지 : 나홀로,
- 동봉에서 갓바위까지 : 직장 동료들과 함께(10여명)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승용차(마케팅부장 차량 이용)
o 시간대별 진행코스
-
- 05:39첫뻔째 헬기장 지나 파계재
- 06:06 파계봉정상(991.2m) 대구공산산악회(2008.5.11)
- 06:36 두번째 헬기장 지나 우측으로 부인사 갈림길
- 06:57 마당재
- 70:20 톱날능선
- 08:09 삼성봉,서봉 정상
- 08:22오도재
- 08:45 비로봉 정상(1193m)
- 08:57 입상마애석불상 앞
- 09:00 동봉정상(1167m)
- 10:27 직장 동료들 동봉정상에서 합류(동료들 올라 올때까지 1시간30여분 휴식)
- 10:45염불봉(염불암,동화사 갈림길 삼거리)
- 11:27 도마재=신령재 (수도사,공산폭포,동화사 갈림길 사거리)
- 12:19 삿갓봉(930m)
- 13:19 점심식사(10여분)
- 13:54 능성재(은해사 갈림길)
- 14:29 노적봉
- 14:40 갓바위 도착
o 산행지 개요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대구시 동구와 인근 경북 군위군
부계면,경산시 와촌면,영천시 신녕면을 접하고 있는 광범위한 산으로서 최고봉인 주봉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펼친 것처럼 뻗쳐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태실봉,인봉,관봉,노적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톱날바위,
파계봉,파계재를 넘어 가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원의 소아현에 이르고 있다.
또한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있어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 많은데, 동쪽의 은혜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 삼존석굴(국보109호) 등이 있다.
팔공산에서 빼 놓을수 없는 것이 관봉(850m)에 평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원각상 갓바위이다.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인데
불상의 머리 위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다하여 갓바위라고 유래되고 있다.
o 산행일기
지난 4월1일자로 충청지역(대전,청주) 본부장에서 대구,경북 전역을 담당하는 대구사업단장
으로부임하게 되었다. 두어달간 조직 전체를 추스리면서 인근야산(함지산,망일봉 등)을 제외하고는
산행을 전혀 하지 못한 까닭에이번에 금년도 우리 사업단에 주어진 매출목표달성 결의를 겸한
산행을 실시키로 간부들이 협의하여오늘 산행을 하게된다.
팔공산 주능선 전체를 종주함에 있어서 회사 동료들은 불가능하기에
- 한티재에서 파계봉,서봉,비로봉을 거쳐 동봉까지는 나홀로 등반을 하기로 하고
- 회사동료들은 수태골에서 동봉으로 올라와 합류키로 하여
난 이른 새벽녘에 먼저 한티재로 향한다. 05:00경 한티재에 도착 배낭을 점검하고 종주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 3시간 52분만에 동봉에 도착하였으나,(보통산객들이 5시간 소요)
동료들은 아직 깜깜 무소식~~~
계속 전화를 해 보지만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 처지------
휴식을 겸해서 양지 바른 곳에서 잠시 잠을 청한다.
30여분 정도 자고 일어나니 많은 산객들이 웅성거린다. 그렇지만 우리 직원들은 아직이다.
전체적으로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서 오늘의 산행객 모두가 합류~
금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는 이내 갓바위로 향한다.
지금부터의 페이스는 동료들과 맞추어야 할 것 같다.
자주 자주 휴식도 취하고, 중간에서 점심식사로 30여분이상 소모하는 등~~%%%%
쉬엄쉬엄 갓바위까지 도착하니 동봉에서 부터 5시간 40분이나 소요 되었다.
나홀로 산행할 경우 예측 시간은 3시간30분이었는데 2시간 이상 지체된 것,,,,
그렇지만 동료들과 함께한 산행이었기에 보람찬 하루가 아니었던가????
갓바위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고 하산하여 주변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후 해산~~~
근데 팔공산을 산행하면서 이상한 점을 많이 발견한다.
능선주변의 많은 돌과 바위들이 누워 있는것이 아니라 뾰족하게 서 있는 것이 대다수....
대전에 있을때 계룡산은 음지산이라고 했었는데
이곳 팔공산은 양지산인가??? 를 생각하며 사택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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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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