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들과 함께한 오대산 산행
o 산행일시 :
o 산행지역 : 강원도 둔내 1박~오대산 국립공원 비로봉
o 산행인원 : 재경고교 동창 7명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승용차
o 산행 코스 : 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오대산 정상 비로봉
(원점 회기)
o 오대산의 개요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강릉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높이 1,563m. 설악산과 더불어 백두대간에서 한강기맥으로 분기하는 곳에 우뚝솟은 고산준령으로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하여 호령봉(虎嶺峰)·상왕봉(象王峰)·두로봉(頭老峰)·동대산(東臺山) 등의 고봉들이 있다. 가운데 있는 중대(中臺)를 복판으로 하여 북대·남대·동대·서대가 오목하게 원을 그리고 있는데,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 같은 산세라 하여 오대산으로 부른다는 설과 또한 원래 오대산은 중국 산시성(山西省) 청량산의 다른 이름으로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유학할 때 공부했던 곳이다.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백두대간의 한가운데 있는 산 형세를 보고 중국 오대산과 흡사하다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며, 주요 산정이 대부분 평정봉을 이룬다. 또한, 암반의 노출부가 적은데다가 오랜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평탄부가 많고 토양층이 두껍다. 주요 하천으로는 월정천과 내린천이 있으며, 이 진부면과 도암면의 경계에서 척천과 월정천이 합류하여 오대천을 이루면서 남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동대산과 노인봉(老人峰) 사이의 진고개는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連谷川)의 분수령이 된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특히, 월정사(月精寺) 옆의 금강연(金剛淵)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메기·탱수·뱀장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특별어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월정사로부터 상원사(上院寺) 적멸보궁(寂滅寶宮)을 잇는 10㎞의 계곡은 500년 된 전나무들과 고산식물, 잡목들로 우거진 숲으로 수려하고 웅장한 계곡미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손상되지 않은 생태상, 유서 깊은 월정사·상원사 같은 사찰과 문화재가 많아 1975년 2월 청학동(靑鶴洞)·소금강(小金剛) 일대와 함께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총 298.5㎢로 오대산 지구가 184.8㎢, 청학동·소금강 지구가 113.7㎢이다. 공원 내의 사찰로는 월정사와 상원사가 가장 유명하다.
또한 중·동·서·남·북의 오대(五臺)에는 각각 사자암(獅子庵)·관음암(觀音庵)·수정암(水精庵)·지장암(地藏庵)·미륵암(彌勒庵)이 있다. 우리 나라 삼대본산(三大本山) 중의 하나인 월정사는 지금도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이며, 신라의 자장율사(慈藏律師)가 643년 비로봉 밑에 적멸보궁을 창건한 뒤 645년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경내에는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과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 등의 문화재가 있고, 월정사로부터 북쪽에 위치한 상원사에도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네이버에서)
o 산행일기
오랫만에 재경 고교동창들과의 여행을 겸한 산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창들과 모임을 가진지도 40여년이 되어가면서,
한명,두명 직장에서 퇴직하는 나이에 옛 친구들과 1박2일동안의
여행은 우리 모두들에게 가슴을 벅차게 하는 듯,,,,,,,*********\
가족들 역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것을 걱정하기도 했지만
오후 3시경 출발한 우리는 잠실나룻역에서 만나
오늘의 목적지인 둔내의 친구 별장을 향하여 차량2대로 분승하여 출발,,,
둔내에 소재한 친구의 별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옛 정을 만끽하기도 하고,
옛날 수학여행 때의 모습을 되살리기도 하면서....
새벽까지 이어진 음주 그리고 ??~~~
그래도 두어시간 남짓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는
어제 밤에 어지러펴놓은 주변 정리정돈과 청소를 제각기 마치고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월정사로 향하여 gogo씽~~
중간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식사.......
월정사를 거쳐 상원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는 산행준비 시작<<<<
뭔가 잘 풀리는듯 하다가 착오가 생기면서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한나절,,
밤새도록 마신 과음한 술때문에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보이지 않았기에,, 나 홀로 산행시작~~
(물론 친구들이 나의 산행정도를 알기에, 먼저 올라 간것으로 나는 착각)
그래서 산행시작부터 비로봉 정상까지는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것,,
9시 45분경 출발하여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 정상 바로 아래 400m 지점에 도착하니 10시 50분경,,,,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한후, 그제서야 친구들이 먼저 진행한 것이 아니라
아직 뒤에 오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는 7~8분간 휴식후 다시 진행,,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니 11시 10분경,,,,,
핸드폰통화 결과 나보다 40분 늦게 출발하였다고 하니
1시간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판,,,1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는
배낭에 챙겨온 캔맥주를 초코렛으로 안주하여 나홀로 한잔,,,,,
그리고 난후 정상주변의 오대 즉 비로봉을 사이에 두고
솟아있는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그리고 동대산과 노인봉,,,,,
아주 멀리는 가물가물하게 보이는 백두대간의 선자령을 배경으로 한컷,,,
거의 1시간 정도 지날즈음 6명의 친구들이 두명씩 짝을 이뤄
첫번째 팀이 12:04분에 도착,,
그리고 두번째팀은 12:19분 도착
마지막팀은 12:25분경 도착,,,,,,
오늘의 이산가족 모두가 도킹이 된것,,,
몇컷의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는
올라온 적멸보궁 방향으로 하산시작,,,,
중간에서 두어번 쉰 것을 제외하고는 곧장 하산하여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4:00시가 넘은 시각,,,,
월정사 경내의 간단한 관광을 마치고는 산채나물 식사장소로 이동하면서
어제부터 시작한 1박2일간의 여행을 겸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오대산 산행은 이번이 5번째 산행,,,,,,,
백두대간이 지나는 두로봉에서 3km 남짓한 거리의 비로봉,,,
이곳에서 호령봉쪽으로 이어가면 한강기맥으로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둔내의 친구가족 별장에서 1박>↓
<오대산 산행>↓
<월정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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