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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지맥,단맥 산행/중.동부권(강원.충청권)

잠시 짬을 내어 오른 월악산 산행

잠시 짬을 내어 오른 월악산 산행

o 산행일시:2011.9.17(토) 06:55~11:30(휴식포함 4시간 45분)

o 산행코스: 덕산매표소입구~신륵사~신륵사삼거리~보덕암삼거리~영봉(1,097m)

~보덕암삼거리~신륵사삼거리~송계삼거리~동창교지원센터

o 산행인원:나홀로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이부장 차량이용

o 시간대별 진행코스

- 06:55 : 신륵사 입구 주차장 도착

- 06:58 : 신륵사 정문 통과

- 07:58 : 신륵사,영봉 갈림길 능선

- 08:40 : 신륵사 삼거리

- 08:58 : 보덕암 삼거리

- 09:20 : 월악산 영봉 정상(35분간 휴식)

- 09:55 : 영봉에서 출발하여 하산

- 10:30 : 송계삼거리

- 11:30 : 동창교 부근 하산 완료

o산행일기

오늘 산행은 예정된 산행이라기 보다 어제 안내사업부 팀장이상 간부들과 단양의 콘도에서 워크샵을 갖고

오전 일정이 부근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이어서 나홀로 산행을 갑자기 계획하여 월악산을 오랜만에 오르게 되었다.

아침 5시40분쯤 기상하여 산행준비를 완료하고 이부장에게 전화로 연락한다.이미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 곧장

차량으로 신륵사까지 이동하여 이곳에서 부터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몇년 전만해도 입장료를 받던 덕산매표소는 덩그러니 외롭게 서 있는 것을 뒤로하고

이곳을 지나쳐 곧장 신륵사 방향으로 차량을 진입시켜

이내 신륵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부장 차량은 보내고 산행준비를 한다.

신륵사 주차장 주변에는 이종학 작사, 백 봉 작곡의 주현미

노래인 월악산노래비라는 기념비 하나가 우뚝 솟아 있고,

산행입구쪽의 탐방객 안내판에는 이곳 신륵사에서 정상인

영봉을 거쳐 동창교까지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곧장 이곳을 출발하여 영봉으로 향하니 신륵사의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계속되는 오름의 계단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벌써 1시간 가량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영봉과 신륵사 갈림길 능선에서 왼쪽능선으로 틀어 계속되는

오름을 올라가면 이윽고 신륵사삼거리에 도착~~~#########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하산길로 송계삼거리 방향~~

우측으로 꺾어서면 영봉의 오름길이 계속되는 가파른 계단길~~

계단에서 계단으로 이어 지다보면 보덕암삼거리에서 좌측방향 더욱 더 가파른 계단을 올라

암릉을 올라서니 월악의 영봉인 정상~~

정상 표지석에는 "월악상 영봉(1,097m)"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산행객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정상에서 휴식겸해서잠시 졸음을 달랜다.

한참을 자고있는 중에 인기척이있어

일어나니 부부 산행객이 올라선다.

준비해온 간식을 그분들과 나눠 먹은뒤

주변의 산들과충주호의 일부를 조망해 보지만

안개가 자욱한 관계로 멀리까지는 보이질 않는다.

전망대 표석에는 치악산(1,288m)와 남대봉(1,182m)과 계명산,

보련산, 남산 등이 조망된다고 하지만

오늘은 날씨 탓으로 조망 불가~~~

정상에서 약 3~40분간 휴식한 탓으로

팀장, 부장과 약속한 시간까지 하산하려면

조속히 내려가야 할 입장~~~

이내 정상을 출발하여 보덕암삼거리, 신륵사 삼거리를 지나 걸음을 재촉하니

30분후에 송계삼거리에 도착한다.

이제 많은 산행객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동창교 방면이고 직진을 하면 덕주사 방면~~~

예전에 덕주사 쪽에서 월악산을 올랐던 기억이 나지만 가물가물~~*****

동창교 부근 마을에 도착하니 11:30분경~~

두 이부장에게 전화를 하니 부근까지 도착했다는 소식~~

나 때문에 단양8경 관광도 채 못하고 온 팀장과 부장들께 괜히 미안해진다.

인근 민물고기 음식점에서 민물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의 직장이 있는 대구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옴을 느끼면서

오늘의 간단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