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산행일시 및 장소 :
-1주차 : 10. 02(토) : 09:20~13:00(3시간40분) 광교산 / 10.03(일) : 06:50~09:10(2시간 20분) 불곡산 / 10.4(월)대체공휴일 : 10:15~13:15(3시간) 무갑산
-2주차 : 10.09(토) : 09:50~12:50(약 3시간) 광교산/ 10/10(일) 09:40~14:40(약 5시간) 태봉산/ 10.11(월) : 09:20~13:20(액 4시간) 문형산
-3주차 : 10.16(토) : 08:40~10:20(약1시간30분) 대지산(5km)/ 10.17(일) : 09:30~13:30(4시간)불곡산(11km)
-4주차 : 10.23(토) : 09:20~12:20(약3시간) 광교산 억새밭(6km)/ 10.14(일) : 09:20~13:20(약 4시간) 문형산(5km)
-5주차 : 10:28(목) : 09:30~13:30(약4시간) 창녕영산 함박산~남산(7km) / 10.30(토) : 17:00~17:35(약 35분)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트래킹(3km)
o 누구와 : wife와 함께 아니면 나홀로 산행
o 산행 코스
-10.02(토) : 09:20~13:00(약3시간40분) 고기리 광교산기도원(이종무장군 묘소)부근 주택단지~억새밭~노루목~광교산정상~산밤줍기와 토복령 채취~고기리 주택단지 원점회귀(8km) -10.03(일) : 06:50~09:10(약2시간 20분) 구미동산림욕장~대지산 정상~불곡산 정상(366m)~구미동산림욕장(8.1km) -10.04(월,대체공휴일) : 10:15~13:15(3시간) 초월읍 신월1리 영화사(강남청솔기숙학원)입구~신월2리갈림길 안부~무갑산 정상~신월1리 원점회귀(3.1km)
-10.09(토) : 09:50~12:50(3시간) 고기리 광교산기도원(이종무장군 묘소)부근 주택단지~억새밭~토복령과 가지버섯 채취 및 산밤 줍기~고기리 주택단지 원점회귀(6km) -10.10(일) 09:40~14:40(약5시간) 무지개마을 3단지~탄천과 동막천변 성남누비길4구간 일부~동원동~안골약수터 ~운재산정상~안산정상~해리티지 길림길 안부~둔지봉정상~태봉산 정상~다시 백하여 무지개마을까지 원점회귀(16km) -10.11(월,대체휴일) : 09:20~13:20(약 4시간) 오포읍 신현리 문형산입구~불곡산,영장산 갈림 능선 안부~해맞이봉 팔각정~문형산 정상~하산길에서 토복령과 산초열매 및 우슬 채취~문형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 원점회귀(5km)
-10.16(토) : 08:40~10:20(약1시간30분) 무지개마을 3단지~구미동 산림욕장~체육시설~대지산 정상~구미동 삼림욕장으로 원점회귀(5km) -10.17(일) : 09:30~13:30(4시간) 무지재마을 3단지~구미동 산림욕장~체육시설~깔딱고개~대지산~골안사갈미길 안부~전망대~ 불곡산 정상~구미동산림욕장 원점 회귀(11km)
-10.23(토) : 09:20~12:20(약3시간) 고기리 주택단지~억새밭~토복령 채취 ~고기리 주택단지 원점회귀(6km) /-10.24(일) : 09:20~13:20(약 4시간) 오포읍 신현리 문형산입구~불곡산,영장산 갈림 능선 안부~해맞이봉 팔각정~문형산 정상~하산길에서 토복령 채취~문형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 원점회귀(5km)
-10:28(목) : 09:30~13:30(약4시간) 창녕영산 함박산약수터~약수사 뒤 삼거리~송송암~함박산 정상~영산호국공원 방향 급경사로 하산~호국공원.약수터 삼거리~남산~3.1독립호국공원~만년교(원다리)~물레방아~함박공원입구~약수터원점회귀(7km)/ 10.30(토) : 17:00~17:35(약 35분) 철원 한탄강 은하수 주차장~은하수교~전망대~은하수 주차장 원점회귀 트래킹(3km)
o 산행 일기
=10월의 첫째 주말은 연휴이다. 10.2일 토요일은 고기리에서 억새발과 노루목을 경유 광교산 정상을 왕복하는 산행을 하고, 다음날인 10.3일 일요일은 가까운 불곡산 산행을 하였다. 그리고 대체휴일인 10.4(월)은 광주의 무갑산을 다녀욌다.
광교산은 고기리 이종무장군(고려말 조선초기 무신) 묘소옆 고급주택단지 부근에 차량을 주차시키고는 Wife와 주택단지 뒷편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 억새밭을 경유하여 좌측 광교산 방향으로 회전하여 광교산 정상을 올랐는데 주말을 맞아 산행객이 너무 많은 것이 흠이다. 주택단지에서 억새밭까지는 전혀 없던 산객들이 억새밭에서 노루목을 경유하는 광교산 능선구간에 접어들자 너무나 많은 산객들을 조우하게 되는데 마스크를 한분도 있지만 아예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산님들이 너무 많다. 코로나19의 untact시대인지라 산객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 않은것 같다. 하산 길에 밤나무 밑을 지날 때는 떨어진 산밤을 줍기도 하고, 망개나무의 (토복령) 채취를 하면서 더디게 하산하면서 다른 때보다 소요시간이 족히 1시간 이상 더 걸린것 같다.
다음 날인 10월3일 개천절 날은 손주들이 일찌기 온다는 전화를 받은지라 아침 일찍 주변의 불곡산으로 나홀로 향한다. 불곡산은 여느 때와 같이 많은 산님들이 오가는 산이지만 이른 아침시간 인지라서 그런지 다른 때의 1/3수준으로 적은 산님들을 만나며 정상에 올라서니 산뜻하게 새롭게 꾸며진 정상의 2층 팔각정과 주변 의자들이 나를 반긴다. 하산길에는 늦게 올라온 집사람과 조우하여 아침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대체휴일 지정으로 연휴가된 10월4일은 경기도 광주 초월읍의 무갑산 산행이다. 무갑산은 과거 17년 전에 '한국의 산하' 산 친구들과 함께 장장 9시간에 걸친 무갑산에서 소리봉, 열미봉, 앵자봉과 양자산을 경유하여 양평군 강하면의 백병봉까지 종주하면서 다녀온 산이지만 wife는 첫 산행이다. 무갑산은 임진왜란 때 항복을 거부한 무인들이 은둔했다는 설도 있고 산의 형태가 갑옷을 두른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오랜만에 다시 올라보는 산으로서 wife와 단 둘이이서 오붓하게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하는 산행이다. 광주시 초월읍 신월1리 영화사입구 즉 청솔기숙학원 옆 좌측의 이정표를 따라 오르는데 이 산은 처음부터 정상까지가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다. 중간에 간간히 밤나무 숲을 지날때에는 떨어진 밤을 보며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산밤을 주우면서 천천히 올라서니 신월2리 갈림길 안부를 만나면서 설치된 의자에 앉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이제부터는 옛날에 없던 나무계단 길로 이어지는 지그재그의 가파른 오르막 길~~~^ 세어보니 114개의 계단이다. 이어 계속되는 지그재그의 아주 급경사 오름을 이어가면 한전 철탑을 지나면서 조금을 수월하다가도 마지막 급경사를 올라서면 좌측면으로 무갑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 길이다. 드디어 무갑산 정상~~!! 581m~~~ 정상은 넓은 바위로 이루어진 암릉이다. 사방 전체가 암벽으로서 낭떨어지이다. 우리 바로 뒤 따라 무갑사쪽에서 올라온 젊은 친구 한분과 3명이 정상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잠시 신월리와 곤자암, 양자산 방향의 view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한다. 갖가지 안내판이 사방으로 설치된 모습과 산님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을 뒤로하고 이내 하산을 시작한다. 가파른 내리막 등로로서 조심조심하며 내림를 내려와 아까 오르면서 쉬었던 신월2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면서 챙겨 온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 이어 내려오는 등로에서는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떨러진 산밤을 주우면서 3~40여분 내려오니 청솔기숙학원 옆 비포장 도로에 세워 둔 차량에 도착하면서 무갑산 산행이 마무리 된다.
=10월의 둘째 주말도 연휴이다. 10.9일 한글날인 토요일은 고기리 광교산기도원(이종무장군 묘소)부근 주택단지에서 억새발까지 오른 후 하산길에 산약초인 토복령을 채취하고, 다음날인 10.10일 일요일은 무지개마을에서 탄천과 동막천을 경유하여 동원동에서 태봉산까지 왕복하는 산행을 하였다. 그리고 대체휴일인 10.11(월)은 광주 오포읍의 문형산을 다녀욌다.
광교산은 고기리 이종무장군(고려말 조선초기 무신) 묘소옆 고급주택단지 부근에 차량을 주차시키고는 Wife와 주택단지 뒷편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 오늘은 억새빹까지만 짧게 산행 후 하산 길에 산밤줍기와 토복령 채취가 주된 목적이다. 지난 10.2일 산행 시에 보아두고 미쳐 캐지 못하고 토복령을 마져 채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택단지 등산로 입구에는 또 다른 주택을 짓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산자락을 파헤치고 있는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약간 우회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영장산 능선의 오포읍의 모습처럼 산능선 허리까지 파헤치고 집을 지어야 하는지??? 이러다간 자연 훼손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다는 것을 느끼며 산행을 시각한다. 오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억새발 능선까지는 약 30분정도의 시간으로 산행 후 1차로 밤나무 밑에서 산밤을 줍기 시작하여 산밤 줍는 시간만 40여분 소요하고, 이제 하산 하면서 등로 야쪽 옆의 숲속에서 계속 토복령을 채취한다. 이렇게 채취한 토복령이 거의 등산배낭이 꽉 찰 정도가 되면서 나머지 구간의 채취는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하산하여 다른 때 보다 짧은 산행을 하면서도 시간은 더 소요된 산약초 채취 산행을 마친다.
다음 날인 10월10일은 손주들이 양평의 외할머니에게 간다고했 으니 오지 않을 것으로 알고 집을 나서 탄천과 동막천을 따라 태봉산으로 향한다. 태봉산은 높지않은 산이지만 우리집에서 왕복 15km이상의 좀 긴 구간이다. Wife와 함께 하는 태봉산 산행은 오늘이 세번째이다. 안골 약수터를 지나 운재산과 안산, 그리고 대지산과 둔지봉을 경유하여 요즘에 언론을 도배하고 말썽 많은 대장동의 바로 뒷산 태봉산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어 도착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정상을 뒤로하고 이내 원점회귀를 위해 백을 시작하여 대장동삼거리 갈림길끼지는 쉬지 않고 달린다. 마지막 휴식을 시작하는데 이제 빗장울이 듣기 시작한다. 둔지봉과 대지산 정상을 지나 안산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가지버섯을 발견하고 가지버섯을 채취하며 오늘도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배낭에 채운다. 안골약수터에 태봉산등산로 입구인 동원동에 도착할 무렵부터는 내리는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하여 이제 온통 비를 맞으며 동막천을 향하면서 동원동의 '고추장삼겹살' 집 앞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가기로 하면서 왕복 16km, 만보기로는 25,000보 이상으로 약 5시간에 걸친 산행을 마무리한다.
정부의 대체휴일 지정후 두번째 대체휴일인 10월11일은 경기도 광주 오포읍의 문형산 산행이다. 문형산의 문형(文衡)은 조선 시대 대제학의 별칭으로, 이곳에서 선비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문형산이라 지은 것이라고 전하는 산이다. 문형산을 오르는 등산로 역시 문형리에서 오르거나 아니면 능평리에서 오르는 등 많은 등로가 있지만 오늘은 신현리 쪽의 집단주택지 위의 족구장 방향에서 오르는 곳이다. 족구장에서 쪽문을 열고 들어가면 영장산과 불곡산 갈림길 삼거리 안부에서 우측으로 오름이 이어진다. 오늘의 문형산 역시 짧은 산행으로 산행과 더불어 자연이 주는 선물인 산초열매와 우슬 및 토복령 채취와 함께하는 산행이다. 산행을 시작하여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올라 20여분 휴식후 다시 원점회귀를 위해 하산을 시작하며 자연의 선물 채취로 이어지면서 승용차가 주차된 지점까지 결국은 4시간으로 많은 시간을 자연의 선물채취에 치중한 산행이었다.
=10월의 세째 주말이다. 10.16일 토요일괴 10.17일 일요일 모두 이번에는 불곡산 산행이다.
토요일은 손주들과 아들, 며느리 모두 오후에 온다고 전화가 와서 간단한 산행을 위해 불곡산으로 올랐지만 대지산 근처에서 turn하여 짧은 산행이다. 이유는 오늘 대학원 친구들과의 점심 약속이 선릉역 부근 '꽃보다 등심'에서 있을뿐더러 아들이 오면서 가을도미을 비롯한 회를 가락시장에서 떠서 온다고 했기 때문에 좀 일찍 돌아와야 했기때문이다. 왕복 5km의 짧은 산행으로 끝을 내었다.
일요일인 17일은 10월 한파가 몰려 온다고 모든 방송에서 떠들대고 있다. 10월 한파로서 영하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였지만 산행출발시 구미동의 기온은 영상2도 정도이다. 하지만 매주 산행을 하는 우리 부부로서 조금 추워졌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그리하여 가까운 산행으로 불곡산에 올랐다가 토복령이 있으면 채취할 요랑으로 장비를 챙겨 나선다. 또한 불곡산 정상 재정비 공사가 끝난 후에 wife는 한번도 마무리된 정상을 밟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단장된 불곡산 정상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아무튼 왕복 11km정도의 멀지 않은 산행을 하면서 불곡산의 토복령 채취를 즐기는 산행이었다.
=10월의 네째 주말인 23일과 24일 산행이다. 이번 산행 역시 토복령 채취가 주가 된 산행이다.
23일 토요일은 고기리 주택단지에서 억새밭까지 올랐다가 하산하는 길에 토복령 채취를 하고 고기리 주택단지로 원점회귀하는 왕복 약 6km의 산행이었고, 다음 날인 24일 역시 오포읍 신현리 문형산입구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 하면서 토복령을 채취하는 것이 목적인 약 5km의 산행이었다.
=10월의 마지막 주는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의 제사때문에 경남 창녕 영산을 다녀 오면서 28일 하루는 영산의 바로 옆산인 함박산을 다녀오고 주말인 30일 토요일은 처제집에 들렀다가 철원의 한탄강 "한여울 길'의 일부인 은하수교 근처의 트래킹 한 것이다.
27일 수요일 저녁 장인어른 제사를 모시고 난후 한 잔한 술이 제대로 깨지도 않은 상태에서 28일 차량에 싣고 온 배낭을 챙겨 우리 부부와 처제 세사람은 함박산으로 향한다. 차량을 몰고 가서 함박산 정상(500m)에 올랐다가 하산 후에는 부곡 온천장에서 목욕을 한 후 돌아올 요랑이었다. 차량을 몰고 함박산 공원입구에 주차하지 않고 약수사 절 앞까지 비탈 길을 올라 주차한 것이 나중에는 차량회수를 위해 다시 걸어 올라가야 하는 우를 범한 것이다. 우리나라 3대 약수터(영산 함박산약수, 청송 달기약수, 방타산 개인약수) 중의 하나인 영산약수터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영산약수는 신라 경덕왕 때 노모를 간호하던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이 발견했다고 전한다. 나무꾼이 노모의 병이 낫도록 치성으로 기도를 드리자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서 "함박꽃이 있는 곳을 찾아가라."고 하여 곁에 있는 샘물을 떠서 어머니에게 드렸더니 병이 나았다고 한다. 지명은 함박꽃이 있는 약수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영산약수터 혹은 한자어로 함박꽃을 뜻하는 작약산 약수터라고도 한다. 위장병에 효력이 있다고 하며 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고 한다.
우리는 산행을 위해 곧장 약수터 뒷편 약수사를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파른 비탈 등로를 따라 약 1시간 30분여 올라서니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서 챙겨 온 음식을 나누어 먹은 후 하산 길에는 호국공원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면서 약간의 작은 사고를 접한다. 경사진 비탈 등로를 내려가던 처제가 두 바퀴를 굴른 것이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 비탈 길을 하산 후에는 남산 방향으로 향한다. 호국공원과 약수터 삼거리을 지나 3.1독립호국공원으로 내려서는 호젓한 등로가 트래킹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당초에는 호국공원에 도착하여 처조카에게 전화흫 해서 차량으로 약수터 입구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려했으나 그냥 걷로 한것이다. 만년교와 물레방아 길을 지나 함박공원 압구에 도착해서는 약수터까지 가파른 길이다. 하지만 어찌하랴!!!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힘들지만 걸어 올라가야 하는 신세이니~~~^^
차량을 회수 후에는 창녕읍의 5일장인 재래전통시장에 들러 창녕의 유명한 국밥 중에 하나인 '수구레국밥'을 먹은 후에 부곡의 온천장애 가도록 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약 7km산행과 창녕 전통시장, 부곡온천정을 경유하는 하루를 즐긴 후 저녁에는 장모님의 제사를 드리면서 또 다시 내년의 만남을 기약한다.
마지막 주말인 29일과 30일 중 29일은 남양주 다산읍의 처제집에 들렀다가 오후 늦게 철원의 한탄강 '한여울 길'의 하나인 한탄강 은하수교의 물윗길 트래킹을 다녀오는 것으로 하여 출발하였으나, 도착하니 이미 오후 5시간 넘은 시간인지라 물윗길 출입은 통제되어 은하수교 건너편 전망대에 올라 한탄강의 물윗길 모습만 내려 다 본 후 다음을 기약하면서 되돌아 오면서 짧은 트래킹으로 마무리 하고, 30일은 wife가 함들다고 해서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여는 일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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