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봄 맞이 법화산 산행
o 산행일시 :
o 산행위치 : 법화산
o 산행코스 : 단국대학 야외음악당~천주교공원묘지능선~법화산 정상~물푸레마을
Wife 친구집(점심)~법화산 정상~천주교공원묘원~야외음악당 회귀
o 산행인원 : wife와 함께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산행지 입구 야외음악당까지 차량으로 이동
o 점심식사 : 포인트부동산 김사장댁에서 점심 및 쇠주 2병
o 산행일기
2016년 구정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
오랜만에 날씨가 봄 날씨 같은 날이다.
차량을 몰고 단국대 옆 야외음악당으로 향한다.
날씨가 맑고 따뜻한 탓에 많은 사람들이 등산를 오간다.
WIFE와 오랜만에 나온 산행이다. 가볍게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펼처진 천주교 공원묘원~~
死居龍仁이라고 해서 죽은 자가 용인 땅에 묻히면 좋다는 것이 다시 느껴지는 순간이다.
우측으로는 죽전과 수지의 아파트 촌~~
이렇게 우측은 산 자들의 아파트, 좌측으로는 죽은 자들의 아파트인 공원묘원~~
사람이 태어나서 아둥바둥 살다가 능선 좌측으로 땅에 묻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
오묘한 생각들을 하면서 공원묘원의 능선 길을 따라
4여년만에 다시 이 길을 걷고 있다.
1시간여를 지날즈음 법화산 정상에 도달한다,.
짐사람이 부동산을 운영하고 2월말에 딸을 시집보내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점심이나 먹고 가라고 한단다.
그래서 정상에서 곧장 화귀하지 않고 물푸레아파트를 향하여 가파른 내림 길을 내려서니
30분쯤 지날 때 물푸레아파트 단지에 내려선다.
집사람 친구이면서 구미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낭군님은 우리 아파트의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기에(집사람이 아파트자치회 회장) 서로가 잘 아는 사이로서 집앞에까지 낭군님이 마중까지 나온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떡국 점심과 안주를 곁들여 소주를 주고 받으니 약간의 취기가 돌기시작~~~
이렇게 점심을 겸하여 소주도 한잔 곁들이고 차 한잔 하며 2어시간 지체 후
차량으로 이동하자는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법화산 정상으로 향한다,
30여분을 경과한 후 다시 정상에 올사서니 이제는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힌다.
이제 오후 3시가 넘은 지라 해가 서산으로 점점 가까워 짐을 느끼며 발걸음을 재촉하여
천주교 공원묘원에 다시 다다르며 그 유명한 옛 노래 "타향살이"를 부르신
고복수 선생의 묘소 앞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는 이내 능선을 끝자락으로 향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땀흘리며 한나절의 산행으로 내림 길을 내려서니
나의 애마인 차량만이 홀로 야외음악당 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을 보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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