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산행일시 : 2021. 06. 06(일) 현충일 10:30~15:00
o 누구와 : wife와 함께
o 산행 코스 : 산사랑 음식점~수리봉 나무테크 전망대~수리봉~시루봉 정상~산사랑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o 산행 요지
-지난 5월 29일 법화산 산향후 1주일에 한번씩은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은 후 2주차인 두번째 산행의 수언을 젖줄이며 진산인 광교산 산행이다. 이른 아침에 하얀마을 어르신의 목욕서비스 재공을 마친후 곧장 배낭을 챙겨 고기리의 산사랑으로 향한다.
2014년 새해맞이 광교산의 새벽 산행후 7년만에 다시 찾는 산행 길이다. 산사랑 음식점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시키니 주차관리요원 아저씨가 '산에 가세요?'하고 인사를 건넨다. 산행 후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산사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 때문이기도 하다. 산사랑 음식점 뒷편으로 오르는 산행 길을 따라 20여분 쯤 올랐는데 갑자기 계곡을 건너는 등산로가 없어진다. 하지만 다시 뒤돌아 가기도 그렇고 하여 동물들이 다닌 좁은 길을 따라 숲풀을 헤치며 계곡을 따라 오름을 재촉한다. 숲풀속에 빨갛게 열린 산딸기를 따 먹는 재미를 풀러스 하며 하늘이 보이는 능선을 치고 올라서니 산객들이 거의 자주 걷지않은 등로가 나타나지만 엄청난 경사면이다. 약 70도 이상은 됨직한 등로를 치고 30여분 올라서니 수리봉 아래의 나무테크로 조성된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망뎅대 니무테크 바닥에는 많은 산객들이 듬성듬성 무리지어 앉아서 술잔과 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곧장 수리봉을 거쳐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하니 개 두마리가 돌아 다니고 있는 모습이다. 얼마전 남양주의 어느 산길에서 들개들에 의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꺼림찍하다. 두마리의 들개 역시도 반려견을 버린 누군가에 의해 산까지 올라와서 이리저리 떠도는 들개일 것이다, 산행을 하는 산객들이 던져주는 먹거리를 받아 먹다가 나중에는 사람을 해칠지도 모를 일이다. 어무튼 앞으로 산행을 할대는 들개들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찾은 광교산의 산행 길 역시도 등산로를 잘 정비하여 위험구간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나무테크 게단으로 모두를 보강하였기 때문이다, 정상부근에서 김밥과 과일로서 허기를 달래고는 곧장 산사랑 음식점으로 내림 길을 내려선다 하산길의 등산로는 제대로 된 등산로를 따라 원점회귀를 하면서 이번 주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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