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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9정맥/한남정맥

한남정맥 인천 철마산,계양산 구간을 지나 김포 가현산까지 종주

한남정맥 인천 철마산,계양산 구간을 지나 김포 가현산까지 종주


o 산행일시: 2004.11.6(토) 07:10~17:45 (휴식시간 포함 10시간 35분)

o산행코스:아나지 고개~철마산(225m)~장명이 고개~계양산(395m)~피고개산(205m)~인천 신공항고속도로 ~백석동도로~가현산(215m)~스무네미 고개

o산행거리:28.7km

o 산행인원: 나홀로

o 준 비 물: 2병(대1,소1), 백설기 떡, 양갱이 2개, 배, 컵라면


o 산행지까지의 교통: 대중교통

- 분당 오리역~야탑 시외버스터미널까지 : 지하철

- 야탑시외터미널~인천 부평역 : 시외버스

- 부평역~아나지고개 LG주유소 앞 청록크리스찬 프리스쿨 앞 : 택시이용

- 귀가 : 구래골입구~부평역(90번 버스)~분당 야탑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오리역~야탑 시외버스터미널까지 : 05:07~05:25

- 야탑시외터미널~인천 부평역 : 05:30~06:40

- 부평역~아나지고개 LG주유소 앞 청록크리스찬 프리스쿨 앞 : 06:50~07:07

- 귀가 : 구래골입구~부평역(90번 버스)~분당 야탑버스터미널(시외버스) : 19:50~21:50

o 시간대별 코스


- 04:45 집 출발

- 04:55 오리역 도착

- 05:07~07:07 오리역 지하철 탑승부터 산행 들머리까지 이동

- 07:10 산행지 들머리출발

- 07:35 철마산(=천마산) 정상(225m)

- 07:41 삼각점 헬기장(5596-H, 33OFB)

- 07:55 150봉

- 08:16 288봉(삼각점봉)

- 08:28 대모산(=효성산, 270m)

- 08:47 장명이고개(=징매이고개=경명현)

- 09:24 삼각점(김포11, 1999재설) 헬기장(한남정맥/계양산 갈림길)

- 09:33 계양산 정상(395m)

- 10:04 34번/15번 철탑

- 10:34~10:54 알바

- 11:11 210봉 헬기장/돌탑 2개/피고개산

- 12:00 130봉 벙커봉

- 12:30 신공항고속도로 주변/목장농원 앞(굴포천 경인운하 공사장)

- 12:48 둑실마을 입구

- 13:50 백석동 청암주유소 앞

- 14:10 73.6m 삼각점봉(골막산)/25분간 점심식사(14:10~14:35)

- 14:44 백석스포츠센타 앞 종말고개

- 15:05 104.9봉(할메산)/삼각점(96102/330FOB)

- 15:24 마전동 천주교공원묘지 정상 삼각점 헬기장(330FOB/10196-H)

- 15:33 305번 지방도

- 15:54 방아재고개

- 16:18 현무정 앞

- 16:37 가현산 직전 1차선도로 고개

- 17:13 가현산 정상석(215m)

- 17:22 가현산 팔각정

- 17:45 스무네미고개

o 산행지 개요

= 한남정맥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한강 남부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학고개·부아산(負兒山)·메주고개·할미성·응봉(鷹峰)·형제봉·광교산(光敎山)·백운산·수리산(修理山)·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산(歌弦

)·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이다

이들 산줄기 중 이번 산행구간은 인천광역시의 아나지고개에서 출발하여 인천의 세번째 철마산인 천마산을 거쳐 계양구의 효성산과 장명이고개, 경명현이 있는 계양산 구간을 통과하여 신공항고속도로, 경인운하 및 방아재고개와 할메산과 가현산을 경유하는 구간들이다.

= 산경표상의 표기: 경명현->경명산->계양산(일명 안령산, 안남산)(부평부 북쪽2리)->북성산(김포군 남쪽1리(2리)->가현산

인천지역으로 뻗어온 정맥마루금은 산경표상으로는 인천도호부 동쪽의 성현(비루고개)에서 원통산(만월산=주안산), 정항현, 원적산(부평부 서쪽 15리)을 휘돌아 구십현(아나지고개)로 내려 앉았다가 다시 철마산(천마산)으로 올라가 부평부의 경명현(장명이고개)에서 계양산으로 솟구쳤다가 북성산을 거쳐 김포 양촌의 가현산을 거쳐 김포지역으로 빠져나간다.

여기서 한남정맥은 북성산에서 가현산으로 맥을 잇고 있는데 북성산은 현재 김포의 장릉산이며, 시천동과 둑실동 경계능선에서 북으로 100.4봉에서 당하동, 원당동을 지나 김포의 장릉산으로 얕은 구릉처럼 이어진다. 5만분의1 지형도을 살펴보아도 장릉산으로 이어지는 맥은 끊어지지 않을 듯 보인다. 그런데 가현산에서 장릉산으로 가는 맥은 물을 건너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어질 것 같지가 않다. 옛 지도를 보아도 가현산에서 내려가는 산마루에서 북성산(장릉산)은 조금 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 철마산(225m): 인천의 세번째 철마산……… 이곳의 원래 산 지명은 천마산이라고 한다. ‘산하사랑’의 운해님의 인천구간 산행기에 의하면 인근 분들의 잘못된 발음 때문에 ‘천’자가 ’철’자로 표기되어 그렇게 불리운다는 말씀…… 어쨌던 한 지역에 동일 명칭의 산이름이 3개씩이나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행정관청에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 효성산(=대모산270m): 철마산에서 288봉을 지나 삼각측량점이 설치된 곳을 지나면 엄청 큰 돌탑이 있는 270m봉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있는 효성산이라고 한다. ‘운해’님에 따르면 이곳을 대모산이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 계양산(395m) :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이다. 계양은 과거 기원초부터 19세기말까지 읍치(邑治)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 삼국시대 고현읍(古縣邑)에서 시작하여 북쪽 그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마지막 남쪽 조선시대 부평도호부읍(富平都護府邑)에 이르기까지 여섯번 환천(換遷)을 하면서 발전하고 번창했다.

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桂陽山城)이 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년(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 (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 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 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다. 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의 자료에서)


= 가현산(215m) : 김포시의 중심에 있는 양촌면의 중심부에 있는 산으로 인천광역시의 서구 검단동과 김포시 양촌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서 이산의 정상 에서 바라보면 동쪽 으로는 한강이,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하고 있는 모습으로 김포반도 전역을 둘러 볼수 있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산으로 진달래꽃의 집단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계양산에서 바라 본 천마산~150봉~288봉~효성산 구간>


<피고개산에서 바라 본 계양산 정상 부근>


o 산행준비 및 시작

10월 중순… 어느 날 오랜만에 해외출장 길에 접어들어,,,,,,,

인천공항을 벗으나 우리나라의 정반대쪽인 남반구????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떠난다………

10일 이상의 뉴질랜드/호주 출장을 겸한 여행을 끝내고 돌아 오자마자

시골에 계신 아버지의 병원입원으로 산행은 꿈에도 생각할 겨를이 없는 상황,,,,

해외출장과 시골 아버지의 병원 입원으로,,,,

서울에서 시골을 왔다 갔다,,, 2주 이상 보내다 보니

몸도 이상하게 찌뿌등하게 말이 아니다

전날의 피로함도 제쳐두고 무조건 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지난번 중단한 한남정맥 구간을 이어나갈 요랑으로????

어제 저녁 늦게 챙겨둔 배낭을 재 정리하여 아침 04:10분에 기상한다.

준비를 대충 마치고 04:45분경 집을 떠나 오리역에 도착하니 04:55분경,,,,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05:07분경 지하철은 도착하고,,,

야탑역까지는 20여분후인 05:25분경 도착,,,,

05:30분 인천행 버스를 타기 위해 뛰기 시작한다…

헉헉거리며 도착 하자마자 버스는 출발,,,,,잠에 빠져든다.

인천에 도착 택시로 이동………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아나지고개의 LG주유소 부근에 도착,,,,도로를 횡단,,,,

o 아나지고개(LG주유소 앞)~철마산(=천마산) 정상(225m)~삼각점 헬기장 ~150봉~288봉(삼각점봉)~대모산(=효성산,270m)~장명이고개(=징매이고개=경명현)~삼각점 헬기장(한남정맥/계양산 갈림길)~계양산 정상(395m)

우측에 보이는 청록 크리스챤 프리스쿨 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가

10m전방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니 능선의 철탑………

철탑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군부대의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제법 싸늘한 늦가을 날씨,,,, 가파르게 이어지는 이 철조망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이른 아침의 햇살이 제법 따사로움을 가져다 주는 분위기………

한동안 완만한 군부대 철조망 길이 이어지다가 철조망이 우측 아래로 떨어지는 곳

초소가 있고 초병이 지키고 있으나 철마산 등산로를 물으니

직진하여 계속 올라가면 된다는 말………

수고하시라는 인사말까지 들으며

우측으로 철조망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르막길을 따라 계속 진행,,,,

많은 표시기가 붙어있는 좌측 내리막길은 무시……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니 T자 모양의 갈림길,,,,

케른과 안내경고문을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올라서니

이정목의 팻말이 동우 약수터 0.5km, 하나아파트 0.8km, 봉수파출소 0.7km,

서곶근린공원 2.6km라고 안내하고 있는 정상………

김포 328, 1993 복구라는 삼각점이 설치되고 있고

콘크리트로 만든 휴식처 같은 건물이 있는 산마루,,,,,

이곳이 철마산 정상,,,아니 천마산의 정상이다.

이른 아침부터 인근에서 올라온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산객,,,,,,

가정2동 산악회에서 설치한 ‘산불조심’플랜카드가 나부끼고 있는 모습,,,,

콘크리트 구조물은 아마 산객들을 위한 휴식공간 중의 하나………

곧장 이곳을 떠나 계양산구간 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직진하여 서곶근린공원 방향으로 진행……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 길

5596-H/330FOB라고 쓰인 삼각점이 있는 작은 헬기장에 도착하니 07:41분……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우측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면 또 다시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능선,,,

두 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도중에 좌우로 빠지는 등로는 무시하고

직진하여 조금 내려갔다가 완만한 능선 길을 지나 올라서니

체육시설과 세 번째 헬기장이 있는 150m봉의 정상에 07:55분경 도착한다.

직진하여 이어지다가 서곶근린공원 1.1km, 동우약수터 2.0km, 정상 1.5km,

계양산 1.5km라고 안내하고 있는 이정목을 지나고 능선 좌측 아래에 있는 팔각정을 지나면 등로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한 능선 길………

도중에 좌우측으로 빠지는 등로는 모두 무시하고 계속 이어져

이 능선 길을 지나면 완만하지만 헬기장을 지나고 상당히 지루한 오르막길,,,,,,

올라서면 무덤 1기를 지나 콘크리트 구조물과 삼각점이 있는 288m봉의 정상이다

이곳에서 직.좌측에 보이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29번 철탑을 지나 G-37이라고 하는 위치표시가 설치된 고개가 나오고,

이 고개를 지나 올라서서 2001.9월에 설치한 삼각점이 설치된 측량점을 지난다.

곧 나타나는 엄청난 큰 돌탑과 천마산, 교대 2,020m, 육각정자 740m,

효성약수터 660m의 방향을 알리는 270봉의 효성산 정상………G-33위치,,,,,,


‘운해님’의 산행기에 의하면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대모산?????(08:28)


아주머니 한분이 체조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디카를 꺼내 한컷을 촬영,,,,,,너무나 아름다운 봉우리이다.

이것에서 약간의 휴식을 처음으로 취한다.

여기서 직.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계속해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이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니

수로와 철조망이 가로막는 구간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니 8차선 도로의 절개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절개지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장 편한 등로,,,,,

‘운해님’이 야간산행 중 엄청나게 힘들었던 수로통로를 내려다 보니 아찔한 순간,,,,,

절개지를 내려온후 도로의 보도를 따라 우측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도로를 건너갈 수 있는 횡단보도,,,,

이곳이 장명이고개…옛말로 징맹이재,,,, 산경표상의 경명현이다.

횡단보도를 건넌 후,,,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고갯마루로 올라서니


도로 우측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넓고 뚜렷한 등로,,,,,

이 등로를 따라 아까의 반대편 절개지의 정점까지 올라간 다음,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서니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 진행된다.

가파른 된비알과 벙커,,,그리고 돌 너털지대를 지나 올라서 우측의 교통호를 따라 올라서니

김포 11, 1999 재설이라는 삼각점이 설치된 커다란 헬기장,,,,,

한남정맥의 갈림길……… 좌측으로 내림 길을 내려서야 한남정맥 마루금…

우측으로 직진방향은 계양산 정상 방향의 오름 길

계양산정상 주변의 커다란 철탑과 군 중계소의 안내문,,,,

이곳을 올라서니 중계소의 통신시설을 지나면서

이정목에는 음수대, 연무정 1,610m, 지선사 1,220m, 문화회관 920m라고 안내하고 있고

정상의 표지석에는 계양산에 대한 간단한 소개,,,,

그리고 주변의 팔각정과 그리고 쉼터,,,

많은 산객들이 움집하여,,,,,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을 지경……

몇 컷의 사진촬영을 한 다음 다시 정맥마루금을 향하여 다시 백하여

헬기장으로 내려서는데 사무실의 직원에게서 전화가 온다.



O 계양산 정상(395m)~한남정맥 갈림길 헬기장~조림지 부근~다시 백하여 34번 철탑부근 갈림길~210봉 헬기장~피고개산~벙커봉 130봉~신공항고속도로/굴포천 경인운하 설치공사 부근~둑실마을 입구~군부대정문~백석동도로

헬기장으로 되돌아 온 후 다시 정맥 마루금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올라왔던 방향에서는 좌측,,,,,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좌우가 뚜렷한 안부를 지나

직진하면 34번, 15번 철탑이 나오고, 철탑을 지나 올라가면 갈림길,,,,

이곳에서 길을 놓쳐 40여분 이상의 알바를 한다.

여기서는 직진하는 등로를 버리고 좌측에 보이는 내리막길로 내려가야 하는데

직원의 전화 때문에 계속 통화를 하며 34번 철탑을 지나는 바람에

그냥 좌측 내림 길을 놓쳐 직진을 해 버린 것이다.

10여분 직진을 하여 내려서니 조림목을 조성하고 있는 조림지,,,,

바로 아래에는 동네로 이어지는 찻길 같은 도로,,,

계양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는 많은 분들,,,,

정맥마루금을 벗어났음을 직감하고 다시 백이다.

허겁지겁 다시 되돌아 올라서니 아까 놓친 좌측길,,, 즉, 내려올 때는 좌측,,

다시 올라설 때는 우측의 내림 길,,,,

가파른 내림 길을 내려서니 등로 좌측에 철조망이 설치된 내리막,,,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이 내리막길은 낙엽과 작은 자갈 때문에 미끄러움이 대단하다.

젊은 아주머니 한분이 혼자서 올라오고 있는 모습,,,

수고하신다고 하자,,,,,,, 계양산을 다녀오자고 묻는다.

그런게 아니고 철마산쪽에서 물론 계양산을 경유하여 온다고 하니

어디를 가시느냐고??? 궁금해 하는 그 아주머니,,,,,

한남정맥 종주를 하고 있는데,,,, 김포방향으로 간다고 하자,,,,

엄청나게 놀라는 모습으로,,, (물론 분당에서 왔다는 말과 함께)

아저씨 파이팅!! 하며 수고하시라고 한 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는

그 젊은 아주머니의 뒷모습을 뒤로하고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내려섰다가 조그만 안부를 지나면서 다시 올라가는 가파른 된비알,,,,

두어 군데 로프구간을 지나 오름을 올라서니 첫 번째 210봉의 정상

철조망 때문에 정상을 밟을 수는 없지만 등로는 계속해서 철조망 우측을 따라 이어지고

오르막길의 경사가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다가

다시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니 철조망은 좌측으로 꺾기고

등로는 직진방향으로 다시 올라서야 하는데 돌탑 두개가 설치되어 있는

상당히 넓은 헬기장이 있는 두 번째 210m봉의 정상에 11:11분경 도착한다

5분간의 휴식을 취하며 잠시 휴식

검단동에서 올라오신 아주머니와 아가씨 몇분이 쉬고있는 모습,,,,,

곧장 직진하여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가다가

깃대가 꽂혀 있는 피고개산의 정점에서 낙엽이 잔뜩 뒤덮인

우측 내림길로 내려서는데 산객의 발걸음이 전혀 없는 구간으로

등로자체가 희미하게 이어지지만 곧장 내려서면 37번/12번 철탑이 나타난다.

이 철탑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니,,,,,%%%%%%%%%%%%%

리기다소나무 숲의 희미한 등로를 지나 군부대 훈련표지판이 있는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이곳을 올라서는데 등로를 잘못들어 다시 약 20여분간의 알바,,,

수풀을 헤치고 무조건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등로를 발견하여

가파른 이곳을 따라 치고 올라서니 군벙커가 설치되어 있는 정점인 130봉의 정상,,,,

이곳에서는 직.우측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소나무가 있는 완만한 능선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길이 나타나고,

올라서면 T자 모양의 갈림길,,,,,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좌측에 보이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다시 갈림길,,,,,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림 길을 따른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올라가면 등로가 우측 사면을 따라 조림지로 이어진다.

조림지를 지나면서 똑바르게 나 있는 직선 도로인 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이어가니

우측에는 ‘큰집농원’이란 간판을 지나게 되고,,,,,

그 옆의 공터에서는 족구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보인다.

길게 이어지는 이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니

우측에 '목상농원'이란 간판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신공항고속도로의 지하통로 도로,,,

이 굴다리를 빠져나가니 굴포천운하공사라는 간판이 저 멀리 보이는데

이곳이 경인운하를 건설하고 잇는 공사장,,,

이곳에서는 임시로 설치된 철제다리를 건너야 한다.

곧장 직진하여 도로를 건너면 '재진농장'이란

음식점을 지나면서 왕복 2차선 포장도로에 접어든다.

마을 앞의 버스정류장이 보이나,,,,,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많은 차량들의 통행으로 상당히 위험하다.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오름을 올라가면 제1928부대의 진입로를 지난 후

'둑실마을' 간판과 ‘고구랑길’이란 표지가 설치된 ‘둑실마을’ 입구를 지나면서

절개지의 철조망이 나오는데, 이 철조망의 직전에 능선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이어진다.

등로의 진입로 들머리에는 많은 표시기가 붙어 있어 등로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능선으로 진입을 하면 묘지 두어 군데를 지나

제법 뚜렷한 능선 길과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37수색, #38매복 등의

여러가지 군부대의 훈련장 표지판을 따라 직진으로 진행,,,,

완만한 능선 길이 이어지다가 오르막길이 다시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직진하는 오르막이 아닌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림길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우측에 군부대 훈련장이 다시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직진 능선을 버리고 군부대 훈련장이 보이는 우측 능선으로 진행한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안부를 지나자마자 43번, 6번 철탑이 나오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내리막길이 아닌

우측으로 직진하여 올라가면 군부대 훈련장이 계속되다가

‘각개전투’장의 안내판이 설치된 정점을 지나면서 철조망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철조망 좌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은 공원묘지이고 이곳을 지나면 군부대의 정문………

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의 철조망이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가면

우측의 철조망을 따라 좌측 등로로 계속 진행하는데,,,,,

잠시 후 철조망이 우측으로 휘어지는데,,, 여기서 이 철조망과는 헤어지고

직진하여 소나무 숲이 있는 뚜렷한 능선 길을 따라간다.

산마루의 정점을 지나면서 다시 등로가 갈라지는 Y자 갈림길,,,,,,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등로가 아니라

좌측으로 직진하여 흐릿한 능선 길을 따라가야 하는데,,,

한참을 가다보면 줄로서 가로 막아놓은 ‘입산금지’ 표지판이 매달려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사유지로서 주인이 자기사유지 통과를 제지하기 위하여 등로를 가로막아 놓은 상태,,

그렇지만 이곳을 통과하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여기서는 줄을 넘어서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등로를 따라 가는데 다시 능선 분기점

이곳에서는 줄이 매달려 이어지는 직진 능선 길을 무시하고

우측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흐릿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면 산정을 지나면서

등로가 직.우측으로 다시 방향을 틀게 되고,,,,

이곳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무덤을 지나 '백석노인정 회관'이 나오는데,,,,

등로의 진입로에는 엄청난 표시기가 달려있는 모습,,,,,,

이 회관에서는 좌측에 보이는 골목길을 따라 도로로 나가면

길 건너편에 '선호건설' 건물과

S-oil 청암 주유소가 나타나는 백석동의 4차선도로……

O 백석동 4차선도로의 청암주유소 앞~73.6m봉(골막산)~백석스포츠센타 앞 종말고개~할메산(104.9봉)~천주교 인천교구 마전동 묘원입구~305번 지방도~방아재고개~동남아파트 앞 현무정

좌측의 횡단보도를 건너 청암주유소 못 미친곳에서

좌측의 ‘홍익미술’과 ‘계림부동산’ 등의 간판이 붙어 있는 건물로 접어들어

직진하여 진행하다 보면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이곳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방향으로 등로의 흔적만 보이는 흐릿한 오름 길이 이어지는데,,,,

산정에서는 직.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버리고

직진하여 잡목지대를 치고 내려가면 공터와 밭을 지나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도로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콘크리트 도로와 밭을 이용하여

다시 능선으로 진입을 하면 곧바로 무덤이 나오고, 직진하여 올라서면 19번 철탑……

이 철탑 좌측에는 전주 이씨와 영일 정씨 등의 무덤 3기가 보이고,,,,,

이곳을 지나 올라서면 건설부432라는 쓰여있는 삼각점이 설치된 73.6m봉인 골막산의 정상,,,,,,,

지금 시간이 14:10분,,,,,

일단 늦은 시간의 점심요기를 하기로 하고,,,,

오늘의 점심으로 가지고 온 컵라면과 떡,,그리고 과일과 커피 한잔 등,,,

14:35분까지 25여분간의 충분한 휴식을 한 후 다시 일어선다.

이곳 73.6봉의 골막산 정상에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면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곳에 갈림길,,,,,,

이곳에서는 직진하는 뚜렷한 오름 길이 아닌

우측에 보이는 허름한 빈 콘크리트 건물이 있는 곳으로 진행,,,,,,

이 건물 우측을 이용하여 도로의 절개지까지 내려간 다음,

조심스럽게 절개지를 치고 내려가면 4차선 도로의 종말고개에 다다른다.

도로를 횡단한 다음 '백석스포츠센타' 좌측에 보이는 절개지를 치고 올라서면

완만하게 이어지는 흐릿한 오르막 길이 나타나고,

이곳을 지나면 다시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좌측에 무덤을 지나고 수확이 끝난 밭을 지나,,,,안부를 지나 직진하여 올라서니……

등로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길,,,,,,

이 능선 길을 지나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간 다음,

능선 길을 지나면서 다시 낙엽 길을 따라 올라서면 21번 철탑을 지난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서면

좌우가 뚜렷하지 않은 안부를 지나면서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르막을 올라서는데

산불감시초소와 군참호 및 삼각점(96102/330FOB)이 있는 할메산의 정상(104.9m봉)이다..

이곳의 산불감시초소를 지난 다음,

.좌측에 보이는 뚜렷한 능선 등로를 버리고

우측에 보이는 폐타이어가 깔려 있는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능선이 갈라지는 갈림길,,,

정맥 마루금은 이곳에서 직진하는 등로를 버리고

좌측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가야 하지만

이곳은 공장과 절개지가 등로를 막고 있어 진행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곧장 직진하여 군 교통호를 따라 내려선다.

능선과 능선 사이의 안부에 좌측으로 보이는 내리막 길,,,,,,

이 길을 이용하여 내려가면 공장 좌측에는 이코노미 가구공장이

우측에는 한국공업(주)과 한일유업 공장을 지나 천주교 공원묘지 앞 도로가 나온다.

건설중인 공장을 지나 직진하여 3개의 모양새가 비슷한 건물의 뒤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군인들이 훈련 중,,,,,

군부대의 군용트럭을 벗어나 우측의 계단을 올라서니

330FOB/10196-H라고 설치된 삼각점과 헬기장이 있는 천주교 공원묘원의 정상,,,,,

이 정상 헬기장에서 우측 공원묘지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버리고

좌측의 군 시설물이 있는 능선 길을 따라 군 시설물이 있는 곳까지 내려간 다음,

이곳에서 다시 직진하는 능선이 아닌 교통호를 따라

우측의 흐릿한 능선 길을 따라 내려선 후

소나무 벌채 공터를 가로질러 내려서니

4차선 도로의 305번 지방도인 고갯길이다.

이 지방 도로를 건너간 다음,

공장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한 마루금 능선을 포기하고

인천광역시 서구청 산하 ‘검단복지회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직진해서 진행하여 올라서니 온통 공사차량이 오가는 공사장,,,,

‘검단복지회관’을 지나서면 비포장 도로가 이어지는데,,,

좌측에는 현대산업개발에서 시공사가 되어 공사가 한창……

이곳을 지나 우측 산 능선으로 올라가려고 진입하니, 정문 경비원이 제재를 한다.

그리하여 다시 비포장도로로 다시 나와 ‘검단복지회관’과 ‘현대산업개발’의 공사장의

경계 담장 사잇길로 진행하여 우측 능선으로 접근하여 올라서니 검단동 주민들의 산책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이어 오다가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니

곧장 직진하여 검단고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

방아재고개의 4차선 도로까지 도달할 수 있는 도로이다.

그런데 ‘검단복지회관’에서 공사중인 비포장도로의 보도 블럭을 따라 진행하였어도

결국은 능선으로 진행하여 내려온 곳과 조우가 가능한 곳이다,,,,

검단고등학교 정문에서 직진하여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너간 후에

'방아재 마을 영진아파트 101동' 우측에 보이는 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서해아파트'를 지나고 '검단배수지'까지 진행 가능,,,,

배수지 사무실을 지나면 주변의 롤러스케이트장 등의 편의시설인 화장실이 있는 공터,,,

이곳에서는 직진을 하지말고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그런데 이곳 공터에서 직진을 하여 또 20여분 이상의 알바,,,,

다시 백하여 공터에서 좌측 수로 뚜껑위로 조금 걸어서 내려서면

'동남아파트'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 아파트의 101동과 102동 우측으로 이어지는 작은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

1차선 콘크리트 도로가 나오고

곧 이어 도로 좌측에 '현무정'이라고 적혀 있는 국궁장으로 들어서게 된다. ……$$$

O 현무정~군부대철조망~168봉~가현산(215m)~팔각정~사랑의 쉼터~스무네미고개(구레골입구)

이곳의 '현무정' 간판을 지나 직진하여 과녁쪽으로 걸어가면

좌측에 능선으로 진입하는 오르막길이 나오고,

이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Y자 갈림길……

이곳에서는 무조건 우측으로 진행하여 사면을 돌아 올라가면 되는데

또 다시 등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직진하여 봉우리로 올라가는 오름 길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이곳의 좌측이 곧 군부대의 철조망..

많은 군인들이 야간 매복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텐트를 치고 텐트위에는 풀과 나무들로 위장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철조망이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철조망과 헤어져 우측에 보이는 산책길을 따라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내려오고 있어 가현산 방향을 여쭈니

이곳에서 직진하여 봉우리를 두어개 넘어야 한단다.

능선좌측의 공동묘지를 지나고 계속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길,,,,

묘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니 콘크리트 포장길,,,

좌측 사잇길로 콘크리트 포장길을 횡단하여 오르는 등로가 보여 이곳으로 다시 진행,,,,

직진하여 얼마간 올라서니 짧은 완능을 지나 다시 Y자 갈림길,,,,

이곳에서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아닌 직진하여 능선 길로 진행한다.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168봉의 정상,,,

168봉에서는 좌측에 보이는 내림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다시 약간 올라가면 군 시설물이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면 다시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임도,,,,,

넓은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묘각정사'라고 적혀 있는 사찰의 입구,,,,,

입구의 널따란 공터에서는 우측의 폐타이어 계단이 이어지는데

이곳이 가현산으로 오르는 등로,,,,물론 묘각사는 좌측으로 진행,,,

가파른 폐타이어계단을 두어번 지나고 나면 군부대의 철조망이 가로막는데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해야 원래의 가현산 정상을 볼 수 있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가현산 정상,,,,

통신회사의 철탑 같은 것이 우뚝 솟아보이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한 후 돌아서 내려서니 군부대의 정문,,,

정문 앞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려선 다음에는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능선으로 오르는 표지석(松林園)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공터에 세워 둔 군부대의 트럭의 뒤로 돌아 표지석을 따라 올라서니

앙증맞게 만들어 놓은 가현산의 정상석과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의 바로 아래에는

'歌鉉山 守愛檀'이라고 적혀 있는 제단과 헬기장이 있는 공터,,,(17:13)

이곳 정상에서 오늘의 마지막 빛을 발하며 서쪽으로 기우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 처음 지참한 디카를 몇 컷을 하는데 ‘산하사랑’의 김용관회장님의 전화다.


간단한 통화를 끝내고는 갑자기 저물기 시작한 이곳을 떠나려고 하는데,,

아저씨 한분이 여러가지를 묻는다

그 아저씨와의 짧고 긴 대화를 마치고는 가현산의 팔각정으로 향한다.


이곳 팔각정에서도 시간을 지체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

디카로 한컷하고는 곧장 좌측 구례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림능선에 있는 '사랑의 쉼터'를 지나 좌.우측 등로는 무시하고

곧장 능선으로 올라섰다가 정상부를 지나 다시 내리막길과 완만한 능선 길,,,,,

또 내려갔다가 다시 임도를 지나 정상부를 지나는데,,,,,

군참호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니 등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직진하는 내림길이 아닌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군 교통호를 지나면서 약간의 등로 흔적이 보이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잡목의 내리막길이다.

곧 이어 나타나는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서도

약간의 등로 흔적만 겨우 보이는 내림 길일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희미한 등로 자체도 잘 보이질 않기 시작하는데,,,

곧 이어 나타나는 절개지의 배수로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조심조심 내려서는데,,,,,

이곳이 아까 ‘검단복지회관’ 앞 4차선 도로와 이어지는

305번 지방도의 연결선상인 스무네미 고개이다.

어둠속에 저 건너편에는 앞으로 가야 할

학운산과 필봉산 능선의 하늘금이 이어지는 것을 뒤로하고

저 멀리 ‘구레골입구’ 마을의 휘황 찬란한 불빛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걷는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지난 9월5일 일요일,,,,

집사람과 함께 우연히 광교산 아래의 응봉입구에서 출발한 한남정맥의 주말산행이

오늘의 산행으로 다섯번째 구간을 종료하면서

이제는 정맥마루금의 끝지점 구간은 문수산 아래 보구곶까지의

마지막 구간을 남겨두고 있다.

그렇지만 안성의 칠장산에서 시작하는 한남정맥의 첫구간의 마루금 종주가 남은 탓으로

다음 주부터는 한남정맥의 시작점인 칠장산에서 용인지역을 거쳐

광교산 아래 응봉입구까지의 종주를 먼저 실행한 후

마지막으로 이곳 서해안의 문수산 구간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물론 계획대로 금년 연말까지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10월말 이후부터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여러가지 일 때문에 엄청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주말산행의 시간의 짬을 내기도 힘들 지경,,,,,,

아무튼 한남정맥 종주 역시 전체구간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내년 새해의 또 다른 정맥이나 기맥구간 산행을 계획해야 할 시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아침 새벽 04:45분경에 출발하였던 분당 집으로 향하기 위하여

구레골마을의 주유소 건너편의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 동안 인천구간을 통과할 때 함께 한번 뵙고

이슬이라도 한잔 할려고 했던 청파 큰형님, 풍악형님, 청송갑장님, 그리고 운해아우님, 산초스아우님께 연락 못 드리고 통과 한점에 대해서,,,,,,,,,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늘 많은 배려와 염려해 주심에 머리숙여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 정맥구간 끝난 후 인천으로 찾아 뵙는 것으로 변명을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