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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9정맥/한남정맥

한남정맥 구간 시작을 알리며……(첫 구간 광교산 구간)

한남정맥 구간 시작을 알리며……(첫 구간 광교산 구간)

o 산행일시 : 2004.9.5(일) 08:40~14:19 (휴식시간 포함 5시간 39분)

o 산행장소 : 응봉~버들치고개~형제봉(440m)~비로봉(448m)~광교산 시루봉(582.5m)~백운산(567m)~망봉(광교헬기장367m)~범봉(256m)~산마루~지지대고개

o 산행거리 : 14.85km

o 산행인원 : 집사람과 함께

o 준 비 물 : 4병(얼음물 소2, 맹물 대2), 인절미떡, 컵라면, 커피, 쵸코파이 2개, 토마토2개 등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승용차 및 대중교통

- 분당 무지개마을~ 수지 LG빌리지 앞 수지교회예배당 앞 : 승용차 이용
- 귀가 : 지지대고개~수지 풍덕천 : 27-1번 수원시내버스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무지개마을~ 수지 LG빌리지 앞 수지교회예배당 앞 : 07:50~08:40
- 귀가 : 지지대고개~수지 풍덕천 : 14:55~16:10


o 시간대별 코스

- 07:50 집 출발

- 08:40 수지 성동마을 LG 빌리지 앞 응봉입구(수지교회예배당)

- 08:58 응봉

- 09:08 매봉샘

- 09:20 버들치고개

- 09:38 268.8봉/삼각점 R+4

- 09:45 천년약수/10분간 휴식

- 10:00 320.9봉/수원시 경계표시

- 10:22 형제봉(440m)

- 10:40 양지재

- 10:56 비로봉 팔각정(448m)

- 11:02 토끼재

- 11:24 광교산 시루봉(582m)/삼각점(1996.2 건설부)

- 11:50 억새밭 갈림길

- 12:05 백운산(567m)

- 12:25 통신대 헬기장

- 12:52 광교산 헬기장(망봉367m)

- 13:00~13:25 점심식사

- 13:43 수의사거리

- 13:49 범봉/광교산 5-2

- 13:54 산마루(256봉)/광교산5-1/산수보호구역 콘크리트 말뚝

- 14:19 지지대고개

o 산행지 개요

=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해발고도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학고개·부아산(負兒山)·메주고개·할미성·응봉(鷹峰)·형제봉·광교산(光敎山)·백운산·수리산(修理山)·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이다.

= 광교산(582.5m) : 광교산 시루봉은 동경 127도 2’11’’, 북위 37도 20’31’’위치한 봉우리로서 수원시와 용인의 수지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을 막아주며 원래는 광악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을 격퇴시키고 이산을 올랐을 때 섬광의 빛이 교차하였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 백운산(567m) : 백운산은 바라산, 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는 이웃한 산으로 능선은 매우 한적한 편이다. 산행 들머리는 고천리 버스종점에서 백운사를 경유하여 오르거나 상광교동 버스종점에서 개울을 끼고 올라가다 오솔길로 들어선다. 정상에는 바로 옆에 미군 통신대가 이웃하고 있고, 최근에 의왕시에서 잘 어울리는 정상석과 이정목을 설치하여 바라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잘 안내하고 있다.

= 지지대(遲遲臺)고개 : 조선 22대 정조의 지극한 효성을 추모하고 본받기 위하여 순조 7(1807)년 화성어사 신현이 건립하였다. 정조가 때때로 父王의 능침인 화산릉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만 넘어서면 멀리서나마 화산릉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으례히 이 곳에서 행차를 멈추게 하고 화산릉을 뒤돌아보며 이곳을 떠나기를 아쉬워했기 때문에 대왕의 행차가 느릿느릿하였다 하여 이곳의 이름을 한자의 느릴 지자 두자를 붙여 지지대라 불렀다고 한다.


o 산행준비 및 시작

지난주 한산협과의 북한산을 다녀 온 까닭인지 집사람 왈!!!!....

내일은 어느 산으로 갈거냐고 토요일 어제 저녁부터 묻는다.

어제 토요일은 사업상 약속한 골프 때문에 사업관계자들과 용인의 모CC에서 이른 새벽부터 라운딩을 하고 점심식사를 겸한 반주로 인해 오후 내내 낮잠으로 휴식을 취했었다.

저녁식사를 한 후 내일 산행을 위해 어디로 갈 것인지???

인터넷을 뒤적거린다. 한강기맥중 유명산부근.소구니산, 대부산, 중원산 구간을 갈것인가?

아니면 농다치고개에서 옥산,청계산을 거쳐 양수리로 하산하는 한강기맥 마지막 구간을 갈것인가??

, 집에서 가까운 한남정맥의 광교산 구간을 갈 것인가?

자료를 뒤적거리다가 집사람에게 물으니,,,,, 가까이에 가자는 말씀…….

그리하여 일단 수지의 응봉입구~광교산~지지대고개 구간으로 한남정맥 일부구간 중

한 구간을 선정 자료를 검색하는데..

지지대고개 일부 구간이 휴식년제로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선답자들의 자료가 나오지만,

일단 이 구간 산행을 위해서 아침 이른 시간에 출발하기로 하고 대강 배낭을 미리 챙겨둔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미리 집사람이 끓인 물과 얼음물을 챙겨 놓았다.

두 아들의 밥을 챙겨주고는 큰애에게 부탁……

승용차로 수지까지 이동키로 하여 07:50분경 집을 나선다.

응골입구라고 했는데 어디가 응봉입구인지 분명치가 않다.

성복동 입구에서 잘못하여 LG아파트단지 까지 이동했으나 마지막 길이라 다시 백하여

수원방향으로 들어 갔으나,,, 수지교회예배당이란 건물은 보이질 않는다.

다시 수원방향으로 이의동까지 갔다가 다시 상현리로 돌아와 LG빌리지 아파트 주변에서

수지교회예배당을 발견 곧 바로 건너편 등로입구에 08:40분경 올라선다.

이곳까지 오히려 미금역 8번 출구에서 720번이나 720-1번 버스를 타고

수지 성동마을 앞에서 하차하는 편이 나을 성 싶다.

O 응골 성동마을 주차장 앞 건너편~응봉~매봉샘 약수터~버들치고개~268.8봉~천년약수 쉼터 (08:40~09:45)

선답자들이 남겨놓은 들머리……

그리고 한남정맥의 마루금 자체가 지도상에서도 아파트단지로 거의 없어져.

들머리를 찾기가 여간 불편치 않다. 조금씩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입구 들머리에서 약 4~5분 후에 전방에 무덤1기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름길..

1기의 잘 정리된 무덤을 지나고,,,,

이곳 이후부터는 경운기길 정도의 뚜렷한 오름길이다.

군 철조망이 가로막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무시하고 좌측으로 진행.

우측의 철조망을 두고 좌측으로 계속 진행하면 또 다른 철조망……

이곳에서부터는 양쪽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이어지는 우측 등로로 올라선다.

철조망 사이의 터널 같은 길..

아마 군부대에서 주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철조망 등로를 갈라 놓은 듯 싶다.

이른 아침을 이용해 주민들이 약수터에 다녀오는 모습들이 간간히 보인다.

조금 올라서면 응봉정상……

우측길은 군 부대로 내려서는 길,,,,, 좌측길(즉 좌측에 철조망을 끼고)로 이어지다가

가파른 급경사 내림길의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좌측의 군부대의 초소로 연결되는 비포장도로까지 따라갔다가

철문 바로 옆의 등로를 따라 오름을 올라친다.

계속해서 철조망은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가고 등로는 우측 사면을 따라 이어져

이곳의 첫번째 약수터인 매봉샘09:08분경에 이른다.

운동시설이 즐비한 매봉샘 약수터에서는 좌측으로 턴하여 오름을 올라서다가

두갈래 갈림길에서는 우측사면으로 다시 이어지다가

다음은 좌,우측 아무 곳이나 진행해도 된다.

좌측 오름을 올라서니 능선에는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우측 능선방향 형제봉 4.5km, 뒤 상현동 2.5km…………%%%%%%%%%%

이곳을 벗어나 우측으로 틀어 우측사면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조우한뒤 등로는 계속이어진다.

09:20분경 계단을 내려서니 포장도로가 있는 고개인 버들치고개..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

아마 이곳까지 차량을 가지고 왔다가 세워두고 산행을 한 모양이다…….

반대편 나무계단을 올라서 진행하니,,,,

또렷한 등로가 많은 이용객이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듯..

119안내 표지판 광교산3-1이라고 버들치고개임을 표시하고 있는 곳을 지나친다.

조금 올라서니 긴나무의자 하나와 둥근 통나무의자 두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

뚜렷한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다가 갈림길 이곳에서는 무조건 직진방향..

NO 21, 32이라고 좌.우 번호로 크다란 철탑을 지나면서

.우에 각 하나씩 장의자가 설치된 쉼터를 또 지나면서 좀 가파른 오름 길…….

09:38분경 R자와 삽자()표시, 그리고 4자가 표시된 삼각점이 설치된

268.8봉의 정상을 지난다.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면 이어지는 능선……

또 다시 내리막이 이어져 내려가면 35번 철탑을 09:45분경 지나면서

천년약수 쉼터인 십자안부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옆구리에 차고 있던 만보기의 작동을 손질함과 아울러.

등산복 차림도 좀 단촐하게 한 후 500cc물병 하나를 비운다.

비워진 물병에 물을 채우러 집사람이 우측 천년약수터로 내려간 후

이정표를 살펴보니 직진 형제봉 1.2km, 우측 천년약수 50m,

좌측 수원방향 2.2km, 뒤 미금지고개 1.8km라고 표시하고 있다.

미금지고개는 또 어딘지????

버들치고개를 지나왔는데.미금지는???

O 천년약수 쉼터~320.9봉~형제봉~양지재~비로봉…… (09:55~10:56)

10여분간의 휴식을 끝내고 09:55분경에 설치한지

오래된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오름길을 채촉한다. 제법 가파른 오름이다.

5분후인 10:00정각에 수원시경계표시목이 세워진 320.9봉을 통과한다.

경계목의 우측은 수원시 하광교동, 좌측은 용인시 수지읍이라고 표시하고 있는 데,

직진에는 누군가가 한남정맥이라고 화살표까지 그려 놓은 상태////&&&&&&&&

좌측 능선을 무시하고 직진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이의동과 경기대입구 갈림길 표시……

이정목에는 이의동 800m, 형제봉1,030m, 경기대 2,426m로 표시하고 있는 모습

직진을 하다가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경기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조우..

이곳부터는 거의가 신작로..산객들도 엄청나다.

일요일을 맞아 엄청난 산객들이 분빈다.

흡사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수락산의 시장통 같은 분위기…….

조금 더 올라가면 백년수정상. 이곳의 이정표 역시 좌측 백년수약수터 268m, 우측 수지읍 성복리 2,250m, 직진 형제봉 582m, 뒤 경기대 2,874m라고 표시하고 있다.

직진하여 계속되는 점점 고도를 더해가는 오름 길..

주변의 쉼터에는 많은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이곳의 이정표 역시 직진 형제봉 426m, 좌측 백년수약수터 371m,

뒤 백년수 156m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부턴 이젠 가파른 급경사.. 우측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많은 분들이 헉헉거리고 오름을 올라선다. 능선상에는 쉬고 있는 많은 분들

이곳의 이정표 역시 좌측으로는 고속도육교 1,800m, 뒤로는 경기대 3,456m, 문암골 2,363m, 우측은 시루봉 2,541m , 수지 풍덕천리 5,725m라고 표시하고 있다

곧 바로 암봉인 형제봉에 올라서는 로프구간

아니면 좌측으로 바로 형제봉으로 우회해도 되는데,,,,

집사람 왈!!! 암릉구간으로 올라가자고 한다.

.. 이사람 북한산 암릉구간 다녀온 후 겁이 없어졌는가 보네,,,,************

엄청 많은 산님들이 올라서 쉬고 있어 마땅히 앉을 곳이 없어 보인다.

이곳에서 바로 보고 전망은 오늘은 최상이다.

수원시 용인시 수지읍. 그리고 저 멀리 의왕시,,,

관악산과 청계산까지 북동쪽 건너편의 검단, 남한산성까지 멀리 조망되는 순간이다.

잠시의 휴식을 뒤로하고 곧장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지나

우측 방향의 95개의 철계단을 내려선다.

한참의 내리막을 달려 내려서니 10:40분경 양지재에 도달한다.

이곳의 이정표 뒤 형제봉 0.6km, 우측 신봉리 0.8km, 좌측은 휴식년제로 통행 불과

산불감시초소와 우측의 이동화장실을 지나 직진으로 계속 진행..

조금씩 또 가팔라 지는 오르막길..

제법 가팔라 지는 오르막길이 연이어지면서 갈림길..

이곳의 이정표 좌측 비로봉 96m, 우측 토끼재.시루봉임을 알리는 이정표시..

곧장 올라서지만 예나 변함없는 팔각정 비로봉.

많은 산객들 땜에 앉을 곳 조차 없어 그냥 내려선다.

O 비로봉~토끼재~광교산 정상 시루봉~노루목~억새밭갈림길(10:56~11:50)

우회로와 조우하여 계속 내리막을 내려서니 토끼재 쉼터(11:02)

이곳의 이정표 형제봉 1,643m, 억새밭 1,984m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 역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산님들이 쉼터에서 자리 뺄 줄을 모른다.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서 능선 주변 바위 위에서 잠시 휴식……

이젠 시루봉 정상이 얼마남지 않은 거리로 계속 오름……

억새밭과 시루봉 갈림길…….. 남자 한분이 쉬고 있다.

시루봉 정상 역시 많은 분들로 꽉 차 있는 상태.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지고 바로 옆에는

수원23이라는 1996.2월에 설치한 삼각점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여전하다.

곧장 내려서 억새밭, 노루목 방향으로 향하는데

수원북중학교 장세영군의 광교산이란 싯귀가 설치된

게시판 앞 삼거리에 얼음과자 이동판매대.

아이크림을 사 먹는 분들이 빙 둘러서서…… 북적거린다.

집사람에게 하나 먹을까???,,,,, 해보지만 그냥 가자고 한다.

조금 내려서면 운동시설이 있는 휴식처에서 잠시 휴식하며 허기와 갈증을 달랜다.

이곳의 이정표는 좌측 사방댐(휴식년제) 1,366m, 직진 통신대 1,525m, 억새밭 724m,

형제봉 2,911m, 경기대 6,367m, 시루봉 370m라고 상세하게 표시하고 있다.

10여분간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진행.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노루목을 지나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굴곡의 능선을 지나 경인방송 송신탑을 통과한다.

11:50분경 억새밭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면 고기리 방향,,,

좌측은 절터약수터,,,, 우측 나무의자 옆의 돌탑이 이젠 제법 많이 쌓여가고 있다.

조금 지난 쉼터에서 다시 약간의 휴식.. 많은 분들이 쉬고 있는 모습……

O 억새밭 갈림길~백운산 갈림길~통신대헬기장~광교산헬기장(망봉367m)........

(11:55~12:52)

이젠 백운산으로 향하여 우측 능선으로 접어든다.

통신대를 지나고 미군통신부대 철조망 갈림길. (12:05)

좌측은 지지대 방향, 우측은 백운산, 바라산 표시..

이곳에서 우측으로 백운산을 거쳐 갈 수도 있겠으나,,,,

수 없이 오른 백운산을 그냥 지나쳐,,,,,,좌측 지지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여

수많은 계단이 설치된 콘크리트 계단을 내려선다.

몇몇분들이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면서 하는 말

내려오는 분들은 좋겠다고.. 산행을 하면 오름이 있으면 반드시 내림이 있는 법..

집사람의 말..이렇게 많이 내려가면 또 얼마나 올라가야 되느냐고……?????

계단이 끝나는가 싶더니**** 군부대의 철조망이 가로 막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파른 내리막을 다시 내려서서 우측의 철조망을 끼고 진행.

내려서니 많은 차량이 주차된 군부대의 정문 앞 그리고 좌측에는 경찰초소.

우측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콘크리트로 조성된 통신대 헬기장..

직진방향의 쉼터 의자에 가족으로 보이는 한무리들이 휴식 중.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무시하고 곧장 직진하여 능선의 내리막을 따라 진행..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등로를 따라 계속 직진. 좌.우측의 내림 길은 무시..

12:48분경 십자안부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작은 봉우리 하나를 지나면

이곳 등로에서 처음 나타나는 이정표.

좌측 청련암 6,300m, 직진 광교헬기장 83m, 뒤 통신대헬기장 1,058m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좌측 내리막 길은 반드시 무시하고 곧장 직진하여 오름을 올라치면

광교산 헬기장망봉이다. 이곳의 이정표시에는 직진 지지대 3.9km, 좌측산림욕장 6.7km,

청련암 6,300m, 뒤 통신대헬기장 1.44km라고 표시하고 있고,,,,

널따란 헬기장에는 안내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따가운 햇살로 인하여 곧장

우측으로 직진하여 내려서니 많은 분들이 휴식 중..

감시초소 하나를 지나

휴식년제를 알리는 팻말과 함께 등로를 줄로서 가로 막아 놓은 상태.

2003년 1월1일부터 2006년 1월31일까지 휴식년제라는 안내

그런데,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는 분들도 보이고

가로막은 줄 건너편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보인다.

그래서 일단 쳐놓은 줄을 우회하여 지지대 방향으로 진행하여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해결 하기로 하고 바위가 있는 곳에서 점심식사…….

O 광교산헬기장(망봉367m)~범봉~산마루(256봉)~고속도로 지하통로~지지대고개………(13:25~14:19)

바로 옆쪽에도 6~7명의 산님들이 함께 식사중,,,,

컵라면, 커피한잔, 그리고 쫄깃쫄깃한 인절미.그리고 과일 등

13:00~13:25까지 약 25분간의 식사시간과 휴식을 끝내고

지지대 방향으로 내려서니 몇몇분들이 진행한 흔적 외에는 넓은 등로에는

휴식년때문에 많은 수풀들이 등로를 덮고 있는 모습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반대방향에서 올라오고,,,

또 다른 남자분이 도토리를 줍고 있는 모습.

곧장 진행하여 내리막을 내려서니 한남정맥 종주표시가 등로를 안내한다.

이원복님의 표시기와 산사랑 표시기.

간간히 보이는 군시설물인 잠복호를 지나면서 Y자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직진하여 진행하지만 좌측길과도 이내 만난다.

13:43분경 수의사거리라는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는데

좌측방향은 파장동 정수장 695m 길없음 표시와 우측 의왕시 1,225m, 직진 지지대 1,469m, 뒤 통신대 헬기장 2,579m라고 표시하며 안내하고 있다.

곧장 직진하여 오름을 올라서면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이어지고,,,

약간 가파른 오름을 치고 오르면 119 표지판 광교산 5-1 범봉(367m)이라는 안내하고 있다.

이곳에서 지지대 1,364m, 통신대헬기장 2,684m 표시하고 있다.

다시 오름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우측에 군부대 시설 막사 같은 곳을 지나면

광교산 5-2 산마루라는 안내판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아마 256봉인 것 같은 생각…….

주변에는 산수보호구역이라는 콘크리트 말뚝이 박혀있는 모습..

아마 3년정도 휴식년이 지난 후의 이곳 등로에는 수풀로 가득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휴식년을 하는 곳으로 산행을 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이곳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형편..죄송스러울 뿐이다.

곧장 내리막을 내려서 곧바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우측은 무조건 무시하고 좌측 등로로 진행.

차량들의 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영동고속도로 절개지기 가까워졌음으로 짐작하며

내려서니 크다란 송전철탑이 있는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다 보면 잘 정돈된 묘소가 가까워졌을 무렵

우측 경운기도로로 진행하면 이내 고속도로 지하통로에 14:19분경에 내려선다.

지하통로를 벗어나 밖으로 나오니 지지대고개..

우측으론 프랑스군의 6.25 참전기념비 효행공원, 효행기념관 표지판도 눈에 들어오고,,,,

등산안내도와 입산통제안내판을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공원시설,,,,,

공원에는 정조대왕상과 그앞으로 효행기년관이 보인다.

건너편으로 더 진행하여 수암봉과 수리산으로 진행하여도 괜찮은 시간인데

집사람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로 한남정맥 첫구간을 마무리한다.

공원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한 후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골사그내 시내버스 종점.

이곳에서 27-1번 시내버스로 풍덕천까지 이동하며 졸음에 빠져들며

오늘의 짧은 산행을 오후 3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간에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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