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의 명지대에서 부아산,석성산을 거쳐 선장산까지 종주기
o 산행일시: 2004.11.28(일) 07:42~16:58 (휴식시간 포함 9시간16분)
o산행코스:명지대정문~부아산(403.6m)~석성산(471.5m)~선장산 할미성(349.7m)~향린동 산~어정가구단지 삼거리
o산행거리:21.84km
o 산행인원: 집사람과 함께
o 준 비 물: 물3병(대1,소2), 컵라면, 양갱이 4개, 배, 쵸코파이4개 등
o 산행지까지의 교통: 대중교통
- 분당 오리역 앞~용인 명지대 캠퍼스까지 : 820번 시내버스
- 귀가 : 어정가구단지 삼거리~분당 오리역(33번 마을버스)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오리역 앞~용인 명지대 캠퍼스까지 : 06:50~07:42
- 귀가 : 어정가구단지 삼거리~분당 오리역 : 18:25~19:00
o 시간대별 코스
- 06:00 집 출발(오리역 앞 시내버스 기다림:45분)
- 06:50~07:42 분당 오리역 앞 버스 정류장~명지대 캠퍼스 버스 정류장
- 07:42 명지대 뒷편으로 산행시작
- 08:21 338.1봉(판독불가 삼각점)/54번 철탑
- 08:27 55번 철탑
- 08:44 하고개 터널위 절개지(밀양박씨 묘)
- 08:47 119 긴급신고 현위치1-1(무덤가)/133번 철탑
- 09:00 위험표시 사고다발지역(부아산정상) 안내판이 있는 370m봉
- 09:15 부아산 정상(404m)/삼각점(용인22, 1994복구)/10여분 휴식
- 09:45 삼가동길 도로(우측 골프연습장)
- 10:01 284.3m봉(4번,6번 철탑)
- 10:17 293.7m봉(65번 141번 철탑)
- 10:41 234.7m봉
- 10:47 42번 국도 앞 절개지
- 10:54 42번 국도 건너 성산주유소 앞
- 11:09 219.6m봉/TV안테나
- 11:28 멱조현 2차선 구도로 건너 4차선 도로공사중
- 11:37 절개지 위 정상부/5분간 휴식
- 12:02 421.8m봉
- 12:11 능선 쉼터(긴 장의자)/석성산1.4km 표시 지점/5분간 휴식
- 12:28 통화사 갈림길 삼거리/석성산 0.9km 표시 지점
- 12:38 군부대 앞 헬기장
- 12:41 다시 통화사 갈림길 삼거리
- 12:50 석탑삼거리(통화사 뒤)
- 13:07 석성산 정상(471.5m)/삼각점(수원321, 1983 재설)/10분간 휴식
- 14:10 작고개, 마가실 서낭 표지석 앞
- 14:30~14:50 할미산성(선장산 아래) 점심식사
- 14:57 할미성 정상(349.7m봉)/우측 헬기장/산불감시초소
- 15:30 향린동산 뒤 콘크리트포장도로/참나무 밑 가지버섯 채취(20여분 지체)
- 15:44 향린동산 상단부 삼거리
- 16:20 영동고속도로 지하통로/집사람 먼저 하산 10여분간 지체
- 16:35 182.4m봉/삼각점(1987복구, 윗부분 훼손)
- 16:58 어정가구단지 입구 삼거리
o 산행지 개요
=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학고개·부아산(負兒山)·메주고개·할미성·응봉(鷹峰)·형제봉·광교산(光敎山)·백운산·수리산(修理山)·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산(歌弦
山)·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이다
이들 산줄기 중 이번 산행구간은 한남정맥의 시발점에서 세번째인 용인의 함박산 아래 명지대 갈림길에서 하고개를 거쳐 부아산,석성산을 넘어 할미성,향린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어정가구단지 입구 삼거리에서 종료하는 구간이다.
= 산경표상의 표기: 부아산(용인 동남 20리, 두갈래)->보개산(용인 동13리)->석성산(2갈래)->객망현(2갈래)
= 부아산(403.6m) : 부아산은 역삼동에서 기흥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사복사면이 둥글게 돌출되어 그 형상이 어린이를 업고 있는 형상으로 질 부, 아이 아, 산이라 명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말이 있다. 역삼동 구성말은 아홉 개의 별이 있는 마을로 3군 사령부가 들어왔고, 이동면 어비리는 고기가 살찌는 곳이라 하여 송전저수지가 되었다. 부아산은 어린이를 업고 안고 구르니, 용인대가 이곳에 서게 된 것도 말이 씨가 된 이야기 거리다. 백제 시조 온조가 여러 신하들을 데리고 이산에 올라 백제의 도읍지를 논의했다는 전설 때문에 산 아래 마을 이름이 궁촌이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마을 내에 군에 관계된 집안이 몇 대 살았다 하여 궁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 멱조현과 부아산 : 옛날 삼가리에 홀로 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외아들을 키우며 사는 한 시골부부가 있었다. 이들 부부는 비록 가난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부친을 잘 봉양하였다. 할아버지 역시 손주를 끔찍이나 아껴주어 항상 집안에는 화기가 돌았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관가에서 시키는 부역 때문에 여러 날 동안 집을 비우게 되었다. 남편이 없는 동안에도 부인은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고 시아버지는 아들 대신 나무를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시아버지가 돌아올 때쯤이면 항상 아이를 등에다 업고 배웅 나가 고갯마루에서 시아버지를 기다렸다. 그런데 웬일인지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시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등에다 아이를 업은 부인은 조금 더 조금 더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가다가 자신도 모르는 길을 헤매게 되었다. 한참을 헤맸을까 가까운 곳에서 사람의 비명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부인은 혹시나 시아버지가 짐승에게 해를 입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그곳으로 달려가보았다. 과연 그곳에서는 시아버지와 호랑이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부인은 호랑이를 크게 꾸짖으며, 네가 정말 배가 고파서 그런다면 내 등에 업힌 아이라도 줄 터이니 우리 시아버님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고는 어린아이를 호랑이 앞에 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겨우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는 손주를 잃은 슬픔에 오열을 금하지 못하였으나, 며느리의 간곡한 애원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나는 이미 늙었으니 죽어도 한이 없을 터인데, 어찌해서 어린아이를 죽게 했느냐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부인은 어린아이는 다시 낳을 수도 있으나,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습니까 하며 마음 상하지 않으시길 새삼 부탁하였다. 시아버지도 며느리가 더욱 마음 아파할까봐 겉으로는 슬픈 척도 하지 않았다. 부아산은 바로 이때 부인이 아이를 업고 헤매었던 곳이라고 하며, 시아버지를 찾던 고개라는 뜻의 멱조현은 어린아이의 할아버지를 찾아 넘던 고개하는 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 석성산(471.5m=구성산,성산,보개산) : 석성산은 구성산, 성산, 보개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용인시 유방동, 역북동, 삼가동, 구성면 중리, 포곡면 마성리에 접해 있다. 석성산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인 구성읍 동백리 방향은 산세가 가파르며 성곽은 주로 동편에 반원형의 축성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석성산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산세와 약수, 전통사찰 등이 어우러져 용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육중한 산세와 자태는 용인시민 모두에게 영스러움과 친근감을 함께 느끼게 하는 산으로 서쪽 구성면에서 보면 거대한 경사면의 큰 암벽과 같고, 남쪽이나 북쪽에서 보면 뾰족한 삼각형의 산이다. 동쪽 고속도로나 시내에서 보면 석성산은 남성 같은 육중한 힘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석성산을 오르는 등산 코스는 구성면 중리 관음사에서 오르는 코스와 포곡면 마성리 백령사, 유방동 지장실, 또 구성면 중리 고속도로 쪽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지만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관음사 코스와 백령사 코스이다. 석성산내에 있는 통화사 주위에 조금 남은 석성은 축성연대가 475년경이며 크기가 약 2km인 자연석 성이다. 보개산성이라고도 부르는 이 산성은 동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으로 산세가 험악하여 천혜의 요새다. 성곽은 경사가 완만한 동쪽이 반원형으로 남아 있고, 동쪽 성문터만이 보존상태가 좋다. 석성산은 용인에서 10번째 높은 산이지만 접근하기가 쉬워 용인 시민이 많이 찾는 산으로 가족 나들이나 도보 하이킹, 시산제를 지내기 편한 산이다. 숲도 울창하고 물도 넉넉해 등산객에게는 정말 기억에 남는 산일 것이다.
= 선장산(349.7m=할미성,삼정산,노고성) : 선장산은 구성읍 동백리, 포곡면 마성리, 가실리에 접해 있는 할미성, 노고성, 삼정산이라 불리는 산이다. 할미산성은 보존 상태가 좋아 역사학자나 성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석성산과 한 줄기로 이어졌던 이 산은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갈라졌다. 지금은 동백리에서 마성리로 쌍굴을 뚫어 교통이 편하게 되어 있다. 선장산을 오르려면 에버랜드 입구 마성톨게이트에서 300m전 에버랜드 울타리의 옆문으로 들어서야 한다. 주위에 큰 소나무를 옮겨 심어 분위기도 좋다. 더 쉽게 찾는 방법은 영동고속도로에서 마성톨게이트를 찾으면 된다. 서편에서 진입하다 보면 터키군 참전기념탑도 볼 수 있다. 이 산의 할미산성은 기능이나 지리적 위치를 기준해 보면 산성이고, 축성재료로 구분하면 석성이며, 형태상으로는 타원형 퇴미식산성이다. 성의 높이는 4-7m추정되며 둘레가 700m, 종단320m, 횡단130m, 넓이9,000 평 정도의 자연석을 이용한 성이다. 산책로 같은 성내 순환도로는 걷기에 편하고 학생들 역사 공부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전설에는 할머니가 앞치마로 하루 아침에 쌓았다고 해서 할미성이라 부르지만 돌의 크기규모로 보아 낭설이고, 마고선인 또는 마귀할멈의 이야기를 합리화하려 하지만 할미성이 왜 여기에 위치했는지? 역사적 배경, 연대, 입지적 조건 등이 잘 맞지 않아 학자들도 의구심을 갖고 있는 성이다. (* 용인시의 자료에서)
o 산행준비 및 시작
어제 토요일의 분당 서쪽능선의 짧은 산행에 이어
오늘은 지난 주에 하산한 용인 명지대의 뒷산 함박산 아래의 능선에서 338.1봉을 거쳐
하고개와 부아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부산을 떤다.
그런데 집사람 왈??.....
오늘도 많이 걸으면 따라 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럼 집 가까운 산행이나 하고 쉬라고 하는데,,, 가는데 까지 갔다가 중간에서
먼저 돌아 오겠다며 배낭을 챙겨 따라 나선다.
혹시 조금 일찍 나서면 목표지점까지의 산행이 수월할 것 같은 생각으로
06:00시경 집을 나서 오리역 부근의 용인행 버스정류장에 06:10분경에 도착하여
차를 기다리는데 40여분 기다려도 차가 오질 않는다.
집사람 왈…???? 잠을 잤으면 얼마나 많이 잤을 텐데????
시내버스 시간도 모르고 나와서 이게 뭐냐고 한다.
06:55분경 도착한 버스에 오르며 배차시간을 물으니,,,,
기사님 왈,,,, 성남 모란에서 06:30분에 출발하는데,,, 이 차가 첫차라는 것,,,,,,,
아휴!!! 지난번에 두창리고개로 향할 때도 이 시간쯤 탓던 기억……
좀 더 빨리 가려고 했었던 것이 허사….
50여분간을 손해 보며 버스에 올라 버스는 용인을 향하여 달리는데,,,
엊그제 오리역에서 연장하여 개통한 용인의 보정지하철역을 통과,,,
구성과 구갈을 거쳐 용인시내를 가로 지른 후 송담대을 경유 명지대에 도착하니
07:42분경에 정문 앞에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O 명지대 정문 버스정류장~명지대 기숙사 뒷길~338.1m봉~하고개 절개지~삼 가동길 도로~284.3m봉~293.7m봉~234.7m봉~42번 국도 성산주유소 앞
버스에서 하차 하자마자 곧장 명지대 교정의 도로를 따라
기숙사 방향으로 뒤돌아 좌측의 비포장도로를 올라서
오른쪽의 불가마 시설이 있는 방향의 능선으로 대략 잡고 오르기로 한다.
무거운 몸을 좀 홀가분하게 한뒤 지난번 하산하였던 임도가 아닌
능선을 대략 잡고 등로가 없는 낙엽 숲속을 헤쳐 오르는데,,,,,
오래 전에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는 가파른 오르막,,,,,
338.1m봉의 54번 철탑방향으로 올라서니 함박산에서 이어지는 등로와 조우한 후
오름을 올라서니 정확하게 판독이 불가능한 삼각점이 있는 338.1봉에 08:21분경 도착한다.
좌측 사면은 서울공원묘지…..
이곳을 벗어나 잡목 숲을 헤치고 내려서
공원묘지의 날등을 따라 우측능선으로 내려서면 55번 철탑이 이어지는데,,,
철탑공사시 만들어 놓은 방화선 같은 넓은 등로를 얼마간 간 뒤,,,
등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방화선 같은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에 표시기가 나풀거리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좌측 사면으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하고개의 절개지………
<하고개 절개지에서 바라본 부아산과 용인대학교>
하고개의 333번 지방도로는 터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왜??? 절개를 했는지???
아마 용인 대학에서 했는지???
우측에서 용인대학의 교정에 펼쳐지고,,,,좌측은 공동묘지,,,,,
절개지의 좌측을 따라 내려섰다가 절개한 터널위의 넓은 평원(?)을 지나
다시 좌측의 공원묘지 방향으로 반대편 절개지를 올라서니 밀양박씨 묘소……
이곳에서 우측 절개지의 날등으로 이어 올라서면 로프가 설치된
용인대학교에서 오르는 일반 등산로와 조우한다.
좌측은 제 세상으로 떠나신 분들의 요람…… 그리고 우측은 상아탑의 요람……
서로가 상반되는 구간을 올라서니 119긴급구조 현위치1-1(무덤가)라는 팻말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대형 철탑 133번을 08:47분에 통과하여
넓은 등로를 따라 오름을 이어간다.
제법 가팔라지는 오름을 올라서니
‘위험, 사고다발지역(부아산 정상)’이라는 안내판을 만나는데
이 봉우리는 부아산의 정상이 아니라 370m봉의 정상…….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내려섰다가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좌.우측의 가파른 절벽 같은 완전한 비탈이지만 소나무가 울창하다.
그래서 사고다발지역이라고 표시한 것 같은 느낌….
이어지는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좌측에는 코리아나골프장이
우측에는 용인대학교 교정이 보이고, 오름과 내림이 두어번 반복되는가 싶드니
부아산의 전위봉 두어 개를 넘어선다.
로프와 통나무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육각정과 철봉시설이 있는 부아산의 정상에 09:15분경에 올라선다.
정상 중앙에는 ‘용인 22, 1994 복구’라고 표시한 삼각점과 우측의 육각정 정자,
그리고 좌측의 세 계단의 철봉시설에 이어 양측에 설치된 장의자 3개……
제일 작은 철봉 옆에 묶어놓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설치한 정상 표시목…..
‘부아산 404m’……….
<부아산 정상>
그리고 의자 뒷편에는 ‘용인대학교 동문산악회’에서 기증했다는 표시와
철봉에는 ‘지곡산악회’에서 기증했다고 표시하고 있는 모습,,,,,
이곳에서의 조망은 좋은 편이나 꽉 낀 가스로 부옇게 보이는 동쪽,,,,,,
우측으로 아주 잘 나 있는 등로를 무시하고
직.좌측의 안테나가 있는 곳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면
로프가 이어지는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다시 약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낙엽의 엄청난 능선 길을 이어가는데
우측 골짜기에 보이는 골프연습장과
좌측의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골프장의 페어웨이….
정점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좌측에 보이는 등로를 무시하고
철탑이 보이는 우측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두개의 번호가 한꺼번에 붙어있는
21번, 8번 철탑을 지나고 곧 이어 22번과 7번 번호가 붙은 철탑을 다시 통과한다.
이곳을 지나면 십자안부…. 좌.우측은 또렷한 등로지만
직진방향은 노란 줄을 쳐 놓아 일반 산행객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그렇지만 정맥 길은 이곳으로 직진하여야 한다
표시기 몇 개가 붙어있는 것을 보며 줄을 넘어서서 직진…..
빽빽한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 이 완만한 등로를 따라가면
이내 좁은 아스팔트 도로의 절개지,,,,,
우측 등로를 따라 조심조심 내려서니 우측은 골프연습장,,,,
차량들이 쌩쌩거리며 달려간다. 차량이 드문 틈을 타 도로를 황단하여
건너편 절개지로 오르는 철계단을 올라서는데 ‘삼가동길’이라는 오래된 목판…..
이 길이 아마 삼가동길인가 보다며 집사람에게 일러주며
철계단 절개지의 정점으로 올라서서 계속 진행하니 전주 이씨 묘지를 지난다.
능선으로 진입을 하면 23번과 6번의 두개의 번호를 단 대형철탑을 지나
우측방향의 철탑공사로 넓게 낸 임도 같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또 다시 나타나는 4번과 6번 번호를 달고있는 철탑을 지나면서
이젠 가파른 임도의 등로를 올라서면 다시 24,5번 철탑을 지나 올라서는데
이곳이 284.3m봉의 정상……..
계속 이어지는 넓은 도로를 따르면 25, 4번 철탑을 지나 임도 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빠지는 임도와 헤어져 우측으로 직진하는 좁은 등로를 따르는데,,,
이내 넓은 임도 같은 등로를 다시 만나 내림길과 오름이 이어지고 철탑은 계속된다.
‘삼가동길’의 철계단을 오른 후 계속되는 이곳의 철탑능선은
최근에 건설한 신용인철탑과 더불어 철탑의 갈림능선……
3번을 달고 있는 대형 철탑을 지나 조금 작은 25,4번 철탑을 다시 지나
널따란 공터의 계곡을 지나면서 다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 올라서면
다시 오르락 내리락 후 나타나는 2번의 대형철탑…..
철탑건설을 위해 만든 임도에는 소나무 묘목을 심었지만
언제 자라나서 주변의 숲과 같은 형태로 변화 할 것인지???
완만한 능선 길을 지나 다시 올라서니 65, 141번 철탑이 있는
293.7m봉의 정상에 올라서는데,,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지는
잔디에서 7~8분간의 휴식을 취하며 과일과 물로서 약간의 갈증과 허기를 채운다.
표시기 몇 개가 나풀거리는 우측의 희미한 등로를 내려서서
직진이 아닌 좌측으로 보이는 내리막을 따르면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좌측의 계곡방향은 철탑이 보이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급경사 내리막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십자안부를 지나 직진으로 올라서면 완만한 임도가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빠지는 세개의 갈림길은 모두 무시하고 계속 직진방향의 오름……
우측 철탑 방향으로 휘어지는 곳에 다다라 임도를 버리고
직진 능선 길로 올라서면 234.7m봉의 정상에 도착하는데 10:41분이다.
직.우측 방향의 완만한 내리막을 따르면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의 내림 길,,,,,
묘지 2기를 지나면 이내 42번 국도상의 절개지,,,
절개지 우측을 이용하여 42도 국도상으로 내려서지만
중앙분리대가 가로막혀 도로를 건너기가 어려운 상태…….
건너편의 ‘성산주유소’방향으로 건너야 하는데 쌩쌩달리는 차량과 중앙분리대…
도로 좌측의 용인정신병원 방향의 횡단보도나 우측의 고정 중앙분리대가 없는 곳을
이용하여야 하나,,, 차량통행 정도를 이용 중앙분리대를 넘어서서 도로를 횡단한다.
O 42번 국도 성산주유소 앞~219.6m봉~멱조현~421.8m봉~통화사 갈림길~군부대 앞 헬기장~다시 통화사 갈림길 삼거리~석탑삼거리~석성산 정상(471.5m)
성산 주유소의 좌측을 이용 뒤편으로 간 후
정맥 산님들이 이용한 가파른 절개지를 타고 올라서는데 다소 위험한 구간…..
절개지의 정점 부근에 '도로경계표지석'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니
우측으로 묘지흔적 1기를 지나는데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조우한다.
용인시에서 설치한 ‘조수보호구역’이란 말뚝을 지나면서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좌측사면으로 빠지는 등로를 만나지만,
그대로 직진하여 경사가 급한 오름을 올라서면 TV안테나 시설이 있는
219.6m봉의 완만한 정상부가 이어진다.소나무 숲이 있는 완만한 능선 길을 따라가면 능선은 우측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서는데,,
좌측 사면의 등로와 합류하여 낙엽이 무성한 가파른 등로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진다.
┤자 모양의 갈림길에서 곧장 직진하면 짧은 완능을 지나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정상부를 지나면서 등로는 우측방향으로 틀어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내리막을 따라 10여m 내려간 후에는 직진하는 뚜렷한 내리막을 버리고
표시기 몇 개가 있는 좌측에 보이는 희미한 능선으로 진입을 해야 하는데,
좌측 능선으로 진입을 하여 내려서면 멱조고개의 2차선 구 아스팔트 도로인데,,,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되고,
바로 건너편에는 새로운 4차선 도로가 공사 중……
옛날 삼가리의 젊은 부인이 아이를 업고 시아버지를 찾던 고개라는 뜻의 멱조현은
어린아이의 할아버지를 찾아 넘던 고개라는 데서 연유하였다는 곳인데,,,
동백지구의 아파트 공사로 고개전체가 절개되어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2차선 도로에 내려 선후 4차선 도로공사 현장을 넘어서서
좌측 절개지의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가파른 절개지를 치고 오르게 되는데….
엄청 힘든 구간이다….. 집사람이 가장 힘들어 하였던 구간,,,,,
다소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한 후 정상부에서 약간의 휴식,,,,,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을 따라 이어가면 십자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서니
대형철탑이 설치된 능선의 오르막,,,,,좌측 방향으로 올라선다.
좌측에는 동백지구의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고
계곡에는 레미콘공장이 윙윙 소리가 요란스럽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
철탑을 지난 후 흐릿한 오르막을 이어 올라서면 조그만 안부 하나를 더 지나는데
동래성씨의 가족묘역을 지나 우측 등로로 올라서면 다시 철탑이 나타나는데,
여기서는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로와 우측의 가파른 오르막의 두 갈래 길….
직진하여 흐릿하고 가파른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면 421.8m봉의 정상…….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는 정상부,,,
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쉬고 있으나, 이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소형차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널따란 등로….
좌측의 대형 철탑을 지나 약간의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가면
석성산 1.4km지점의 팻말이 걸려있는 벤치가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데 아까 421.8봉에서 만난 그 부부가 먼저 지나간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이어 올라서면 석성산0.9km라는 이정표시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되고
올라서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져 오르는 군부대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도로에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우측은 통화사, 좌측 오름은 군부대 방향………
이곳에서 군부대 방향으로 올라서는 것이 정맥 마루금이지만
정상부에 주둔한 군부대 때문에 계속 이어 갈수가 없기 때문에
우측의 통화사 방향으로 향하여 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잘못 알고 군부대 방향으로 가파른 오름을 올라서니
군부대의 정문 앞 헬기장….. 우측 철조망을 따라 가려고 시도해 보지만
군인들의 제지를 받고 다시 통화사 갈림길까지 다시 백…..
10여분 이상을 허비한 것이다.
12:41분에 다시 도착한 통화사 갈림길에서
통화사로 이어지는 등로를 이용하여 진행하는데
석탑삼거리에서 좌측의 현위치 1-1 ‘석성산봉화대’라는 이정표를 따라 올라선다.
우측의 통화사를 뒤로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이어 올라서면
고정로프가 설치된 구간을 지나 올라서니 넓은 공터가 있는 샘터에 많은 산님들이 휴식중..
곧장 직진하여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다시 로프구간이 이어지다가 널따란 헬기장에 도착한다.
‘사고다발지역 위험표지판’이 설치된 헬기장의 좌측면에 많은 표시기가
부착되어 있어 그곳으로 향하여 보지만 군부대의 철조망,,,,
다시 백하여 우측으로 이어져 올라서니 석성산의 정상이다.
정상의 북쪽방향과 동쪽면은 모두 가파른 절벽
중앙에는 용인시산악연맹이 2001.12.9에 설치한 사각의 정상 표지석…
<석성산(성산), 石城山(城山) 471.5m………>
그리고 ‘수원 321, 1983 재설’이라고 표기한 삼각점과
쉴 수 있는 쉼터와 의자가 놓여 있어 몇몇 분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의 전망은 상당히 좋은 편이나 오늘은 잔뜩 끼어 있는 가스로
동쪽은 그렇게 좋은 전망은 아닌 것 같으나
북쪽방향의 법화산 주변과 구성, 수지의 APT군…..
그리고 광교산과 형제봉 자락…. 그리고 그 뒤의 청계산과 관악산까지…..
서쪽으로는 수지의 상현에서 신갈쪽으로 쭉 내려 뻗은 소실봉 자락능선이……
O 석성산 정상(471.5m)~작고개, 마가실 서낭~할미성인 선장산 정상(349.7m봉)~산불감시초소향린동산 상단부 삼거리~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182.4m봉~어정가구단지 입구 삼거리
동서로 쭉 뻗어 달려가는 영동고속도로의 차량들이 줄을 잇는 모습이고….
잠시의 휴식을 취하며 사진 몇 컷을 찍고는 동쪽사면으로 내려서는
할미성, 동백리 방향의 고정로프구간을 내려선다.
곧 이어지는 ‘↑마성, 중5리→, 정상↓’을 표시하는 이정목을 지나면서
직진하여 마성방향으로 내려서면 다시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이곳에서도 직진하여 능선 길을 따라 이어간다.
차츰 내려서는 능선의 너털지대를 지나면 다시 나타나는 오래된 이정표시…..
희미하게 나뭇가지에 매달아놓은 ‘→마성, 할미산성, ←동백리’표시와
삼각점과 비슷하게 생긴 표시석에는 ON13이라는 표시를 해 놓은 상태……
우측의 마성, 할미성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이내 나타나는 갈림길….
우측의 등로는 또렷한 편이나 좌측은 희미한 등로…
‘홀대모 참소리’라는 표시기 하나가 정맥 마루금의 좌측방향임을 알리는 것을 보며
계속되는 내림을 따라 약간의 오르내림이 지속되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데
아까 석성산 오르기 전 많은 여자 산객들이 채취하고 있는 청색 참나무 버섯인
가지버섯을 발견하고 이들을 채취하는데 20여분을 소모하고,,,,,
이어지는 길목에는 한동안 보이지 않던 ‘강산에’의 표시기를 발견하면서
다시 조금의 오름을 올라선 후 다시 내려서니
‘마가실 서낭’의 표지석이 있는 작고개의 마성인터체인지 앞에 내려선다.
삼정산 할미성을 가려면 어떻게 진행하라는 표시판을 지나 내려 선다.
원래의 마루금으로 이어 갈려면 좌측에 보이는 터키군참전 기념비까지 간 후,
도로를 횡단하여 건너편 능선으로 진입을 해야 하지만
초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엄청 위험하기 때문에
작고개에서는 좌측 아래에 보이는 계단을 내려서서 차량의 진행을 보아가며
우측 지하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의 에버랜드 마성인터체인지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좌측 서울,안양 방향으로 진행하여 터키군참전 기념비가 마주 보이는 곳에
'양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 옆의 능선으로 진입하여 올라선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등로가 흐릿한 오르막길이 가파르게 이어지는데,
올라선 후에는 우측의 배수로의 시멘트 날등을 따라 진행한 후
다시 좌측방향으로 틀어 마루금을 올라선다.
차츰 가팔라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막을 올라서면 할미산성….
유적탐사 흔적과 보수흔적 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할미산성의 아래쪽 부분…
지금 시각이 14:30분을 지나고 있으니 일단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컵라면과 과일,,,그리고 빵류,,,
그런데 오늘은 깜박 잊고 떡을 가지고 오질 않았다.
커피까지 한잔하며 30여분간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14:50분경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좌측으로 진행되는 도로 같은 넓은 등로를 따라
사면의 가파른 오름을 올라서니
유적탐사 및 보수공사 등으로 파헤쳐 놓은 할미산성…
우측에 갈대가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올라서니
‘서울경남관광산우회’에서 달아놓은 ‘가족코스하산’이라는 빨강표시판을 지나니
할미산성의 정상인 349.7m봉…..즉, 선장산(삼정산)의 정상인 것이다.
산불감시초소 주변을 모두 파 헤쳐 놓아 예전에 있었다는
삼각점도 발견 못하고 산성의 돌무더기를 넘어 가파른 내림을
설치된 로프를 잡고 내려서서 향린동산으로 향한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약간의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능선 길인데,,,
이곳의 좌.우측에 많은 가지버섯을 발견하고
이들을 채취하느라 약 20여분간 또 지체한다.
계속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면
좌측으로는 향린동산의 뒷길인 콘크리트포장도로가 보이고
능선은 계속 이어져 안부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는데
철조망이 이어지는 봉우리를 다소 벗어나 우측사면으로 진행하면 향수산 갈림길 삼거리…
우측의 나뭇가지에는 우측으로 향수산 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나
정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면 이내 아까 헤어진 철조망을 만난다.
우측 아래에 보이는 레이크사이드골프장의 페어웨이를 바라보며
이곳을 돌아 이어가면 향린동산 뒤의 위성안테나가 설치된 곳에 도달…
이곳에서도 원칙으로 마루금은 직진하여야 하나
'통제구역'이라고 적힌 철조망으로 더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좌측인 콘크리트 도로로 내려서서
향린동산 상단부의 집들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전방에 보이는 '차량금지'
경고판이 있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직진하여 진행한다.
<향린동산 산거리에서 바라본 석성산>
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88컨트리클럽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만나는데
진입하는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가로막은 곳에서는
좌측의 적당한 공간을 이용하여 도로 밖으로 빠져 나온 후 도로를 따라 직진….
‘동백리향린촌’으로 진입하는 도로와 함께 경비초소를 지나 한참을 걸어 내려오면
‘88솔밭가든’이라고 하는 식당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영동고속도로의 지하통로……..
우측은 법무연수원 방향의 버스정류소로 진행하는 길…..
영동고속도로의 지하통로를 빠져 나오면 동백지구의 공사장으로 진행하는 질퍽한 도로
이곳에서 집사람은 먼저 집으로 갈려고 한다.
그리하여 법무연수원방향의 정류소로 집사람은 향하고,,
난 어정가구단지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지하통로를 지나자마자 표시기 몇 개가 나풀거리는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진행하여 올라서니 소나무 숲을 따라 이어지는 능선……
능선 우측에는 '청덕마을 107동, 106동, 105동'을 지나고,,,,
또 가족묘지군을 지나 오름을 진행하는데,,
정상부 직전에서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이곳에서는 무조건 직진하여 진행….
정상부에서는 좌측이 아닌 우측 방향으로 틀어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 길
잠시 더 진행하면 윗부분은 훼손되었으나 1987 복구라고 쓰인 삼각점이 있는 182.4m봉,,,,,
계속되는 능선 길을 따라 1분 정도 이어가면 나타나는 갈림길…
이곳에서는 좌측 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능선 길을 따라 진행,,,,,
우측의 아파트와 동네마을 때문에 절개된 능선 길…
철조망이 나타나는 곳에서 더 진행이 불가능함으로 좌측으로 내려선 다음,
공터를 지나 녹색 철조망의 좌측으로 붙어 단독주택 뒤로 이어가면
다시 능선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우측의 또 다른 단독주택지를 지나 능선 길은 이어지고
이곳에서도 우측이 아닌 직진방향이다.
흐릿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가끔씩 선답자들의 표시기가 보이고,
철조망이 가로막는 곳…이곳에서는 적당한 곳에서
철조망을 통과하여 안쪽으로 진행한 후 다시 진행하게 되는데
다시 가로막는 철조망에서는
또 다시 빠져나간 후 흐릿하게 이어지는 능선 등로를 따라 진행,,,,
우측방향으로 내림을 내려서면 어정가구단지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이다.
지금 시각 16:58분….
다시 도로를 건너 이어지는 능선으로 진입하여야 하나,,
오늘은 여기에서 접으려고 한다.
우측에 보이는 우송가든 앞 버스정류장까지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엄청 쌩쌩 달리는 차량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구간…..
광도와이드 빌 앞 정류장에서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어정가구단지 방향에서 달려오는 33번 마을버스를 타고서 분당의 오리역으로 향한다.
지난 11월부터 3주째 계속된 안성 칠장사에서 시작하여 용인의 광교산까지 달려오는
구간도 이제 하루도 되지 않을 반구간 정도 남겨두고,,,
오늘의 구간을 마무리 한다.
집사람과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오늘 광교산의 응봉아래까지 진행이 되었을 터인데,,,
어쩔 수 없이 지난주 구간이나 오늘의 구간을 짧게 끝내고
다음 주 다시 반나절을 더 소모해야 될 요량으로 오늘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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