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홀로 여행으로 다녀온 청도 나들이
o 관광일시및 관광 지역 :
-전유성씨의 "니가 쏘다째"~와인터널 :
o 관광인원:나홀로
o 관광지까지의 교통 :승용차
o 관광지 개요
-와인터널: 와인터널은 부부, 연인, 가족, 친지의 즐거운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는 곳으로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의 청도와인에서 청도 특산품인 반시(감)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들어 열차터널을 와인 숙성과, 카페로 변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는 와인터널은 1.01km 길이에 높이 5.3m, 폭 4.5m 규모로 15만병이 넘는 와인을 저장, 숙성하고 있는 곳이다. 바깥 온도가 영하에 달하더라도 연중 14-16도의 온도와 60-70퍼센트 의 습도를 유지해 와인 숙성 및 보관에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 보관 중인 감 와인은 100퍼센트 감즙으로 만든 것으로, 산업자원부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돼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했으며 2004년 10월 전통 식품 Best5에 선정됐고, 2005년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 참가대표단 리셉션 만찬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원한 곳에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터널은 청도군민은 물론 인근 대구 등지 인근주민들 및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으며, 병마다 자신들만의 사연을 적어 보관할 수 있어 훗날 다시 찾아와 추억을 되살리기도 한다.
-청도 소싸움경기: 청도 소싸움 축제(Cheongdo Bullfighting Festival)는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매년 3월경에 열리는 축제로서 국내에서 열리는 소싸움 축제들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999년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지역문화관광축제 중 하나이며, 국내 황소 끼리의 경기 외에도 외국 소와의 친선 경기, 로데오 경기, 초대 가수 콘서트, 디카 사진 콘테스트, 루미나리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로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한다.1999년부터 2008년까지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 개최되었으나, 2009년부터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상설화 되어 매주 개최하고 있다.
-대구 계성동 성당: 사적 제290호. 1886년(고종 23) 로베르(Robert,A.P.) 신부가대구로 부임하여 오랫동안 전교활동을 하다가 1897년 현재의 계산동성당의 대지를 구입하고 그곳에 있던 초가를임시성당으로 사용하면서 성당신축을 계획하여 3년 만인 1899년 한식 목조 십자형의 성당을 신축하였으나, 이듬해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에 곧 재건계획에 착수, 로베르 자신이 설계하고, 함석·스테인드글라스 가 경상도지역의 전교책임을 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자재는 프랑스 및 홍콩에서 가져다가 사용하여, 당시 대구에서 서양식 건물로는 처음인 새 성당이 3년 동안의 공사 끝에 1902년에 준공되었다. 두개의 종각이 우뚝 솟아 ‘뾰족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뒤 1911년 대구교구가 설정되어 주교좌성당이 되자 증축하지 않을 수 없어 종각을 2배로 높이고 성당 뒤쪽을 확장하여 남북으로 익사(翼舍)를 달아 1918년에 완공하여 오늘에 이른다. 성당건축은 순수한 고딕양식이라기보다는 고딕양식이 가미된 로마네스크양식이며, 평면은 라틴십자형의 삼랑식(三廊式). 정면 출입구 양측에 두개의 종탑부가 있고 종탑부에는 각각 팔각의 높은 첨탑(尖塔)을 두었다. 화강석초석 위에 붉은 벽돌로 쌓고, 검은 벽돌의 이형(異形) 벽돌로 고딕적인 장식을 하였다. 이 성당은 대구지방의 유일한 1900년대 성당건축물이다.
o 관광 일기
이번 주말에는서울 집에 올라가지 않키로 한 까닭에
어제는 주변의 함지산.망일봉 일원 산행을 하루종일 하고
오늘은 청도 나들이에 나서기로 하고 승용차를 몰아 사택을 출발한다.
오늘의 관광장소는 우선 개그맨 전유성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경유~~~
팔조령을 지나면금방 나타나는 삼거리"니가쏘다째"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와인터널" 구경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칠곡 동천동 화성타운에서 출발한 차량은 신천대로를 경유
경북 달성군 가창면을 지나 팔조령 터널 방향으로 향한다.
팔조령터널이 건설되기 전에는 바로 위의 팔조령 고갯길이 주요 도로~~~
이서면 삼거리 좌측에 자리한 피자&짬뽕집~~
"니가쏘다째"에 들어서니 종업원이 몇명이 오셨냐고 묻는다.
혼자라고 하니까 ~~ 다소 으아해 하는 표정~~
대부분의 출입객들이 가족들과 친구 아니면 연인들~~
그런데 머리가 허연남자가 혼자 들어서니 그도 그럴것이~~??
아무튼 1층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살펴보지만
혼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짬뽕뿐~~~
1인분 9,000원으로 다소 비싸긴 하지만 그런대로 맛은 있는 것 같았다.
식사를 마치고는 곧 바로 와인터널로 향한다.
양원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곧장 가다보면
이정표시판이 길을 안내한다.
오후 1시경 도착하여 와인터널 전체를 천천히 둘러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이면 충분~~
와인터널이라고 하기에 와인을 숙성만 시키는 터널인줄 알고 왔지만
이 터널 속 자체가 관광지~~~ 까페며 호객행위까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먹자골목 같은 곳도~~
연인들이 서로의 모습을 와인병에 담을 수 있는 촬영장소~~
맨 안쪽이 와인의 보고인 터널 숙성지~~~
그곳에는 문이 굳게 채워져 있어 밖에서 캄캄한 안쪽을 그냥 바라볼 뿐,,,,,
터널 속은 많은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바깥의 주차장도 차량이 가득하여
나 역시도 도로 옆에 차량을 주차 시킨 것~~
이곳을 나와 소싸움경기장으로 향하는데~~
상설 소싸움경기장은 엄청 큰규모로서많을 돈을 투자하여 건설하였지만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것 같이 보여진다.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 주변 시설은 모두 텅텅 비어있고
오늘의 경기장에는 장내아나운스의 목소리만 우렁차게 들일 뿐~~~
경기 관람자는 50여명 내외~~~
오늘전체 경기는 10경기가 진행되는 것 같은데
지금 이 시각에 7,8번 경기~~
3~40분간 경기를 관람하고는 이곳을 벗어나 팔조령으로 향한다.
팔조령 고갯길로 경유 하려고 하다가
곧장 터널 방향으로 차를 몰아 잠시 팔조령휴게소에서 휴식~~
이곳에서 대구의 최고 오래된 건축물이 있는계성성당까지는 약 40여분 소요~~
물론 올때와 같이 신천대로를 향하지만
오후의 시내로 들어가는 차량이 많은 까닭에 다소 밀리기 시작~~~
아무튼 계성성당에 도착 성당주변을 10여분간 둘러보면서~~~
청도를 거쳐 이곳 성당까지 나들이한 오늘의관광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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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쏘다째 카페 앞>
<와인터널 입구에서 터널안까지의 관광>
<와인터널 들어가기 직전 : 바로 좌측으로 진입>
<청도 소싸움 상설 경기장>
<1902년에 건립되어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계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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