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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경북권

문경새재 장원급제길을 내려와 상주 경천대에서 마무리

문경새재 장원급제길을 내려와 상주 경천대에서 마무리

o 관광일시:

  - 문경새재 : 2011.10.3(월) 개천절 10:30~15:44(5시간 14분)

  - 경 천 대  : 2011.10.3(월) 17:00~18:30(1시간30분)

 

o 관광지역 :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왕복 및 상주경천대

o 관광인원 : wife와 단둘

o 관광지까지의 교통 : 승용차

o 관광지 개요

-문경새재 :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였으며, 새재라는 말은 "새도날아서 가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마골령)와 이우리재(이화현) 사이의 "새(사이)재", 새(新)로 된 고개의 "새(新)재" 등 그 뜻이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후에는 이곳에 3개(주흘관,조곡관,조령관)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기도 하였으며, 이곳은 자연경관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기도하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다시 창건하였으며, 옛날에 산불을막기위하여 세워진 한글표석 "산불됴심"비가 남아있기도하다.

-경천대 : 영남의 상징이자 젖줄인 낙동강이 감싸 안은 “삼백의 고장” 상주는 옛부터 사벌국, 고령가야국의 부족국가가 번성하였으며, 신라시대에는 전국 9주, 고려시대에는 전국 8목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가 상주목사를 겸하는 등 웅주거목의 고도로 언제나 역사의 중심에 자리해 왔으며, 누란의 위급한 국난을 극복할 때에도 충과 효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앞세운 수많은 충신과 지사가 있어 자랑스러운 역사의 맥을 이어온 것이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 하여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 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닥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용마전설과 말 먹이통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이 있는 곳이다.

 

o 관광지 일기

오늘은 엊그제 10.1 토요일에 백두대간 우두령~부항령구간을 산행후

간단한 산책을 할 요랑으로 집사람과함께 관광 차원에서 대구 사택을 나선다.

 

어제 일요일에는 직원 딸 결혼식에 참석후 휴식~~~

문경새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산책로를 따라 제1관문인 주흘관 방향으로 접어 드니 10:30분~~

잠시 "옛길박물관"에 들러 이곳의 유적과 유물 등 유래 등을 살펴본다.

 

옛날 차량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이곳이 영남대로의 중심이었다는 것~~

도로가 건설되면서는 추풍령이 경성(서울)을 오가는 대로로 변화된 것이리라~~

박물관을 벗어나 밖으로 나와 옛날 유물들을 구경하고는 제1관문으로 향한다.

 

제1관문 앞의 넓은 뜰에는 행사준비를 하는건지 천막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문경새재 과거길"이라는 표시석을 지나 주흘관을 통과~~~

 

영화,드라마 촬영장 앞에 도착하니 11시 7분경~~~

광화문 조선시대의 궁궐을 재현한 드라마 촬영장을 그냥 통과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한 산이라는 "조산" 이라는 돌무덤을 지나니

 

"지름틀 바우"라는 산 허리에서 이상하게 쭈삣하게 튀어 나온 바위 앞~~~

여하튼 이름 하나도 옛 분들이 모두 지은 것이리라~~

 

옛날 나그네의 숙소가 있었다는 "원터"에 들러 잠시 둘러본 후

옛날 과거길로 접어들려고 하는데 산쪽으로큼지막한 바위 하나가 보인다.

 

이 바위의 이름인즉<<<--- "무주암",,,,

누구든지 이 바위에 오르는 사람이 주인이 된다고 하는 뜻~~~

좌측으로는 조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라는 표지석과

 

돌에 새겨진 묵객들의 시어(詩語)~~~를 감상하며 발걸음을 재촉하니

조선 성종때건립되어 전임과 후임경상감사의 인수인계 장소였다는

"교귀정"에 이른다.~~~~~~~~~~~~

 

동화원과 조곡폭포를 지나서,,,11:48분경 제2관문인 조곡관을 통과하고~~~

문경새재길에는 단순히 옛날 과거길이라는 것외에도 많은 볼거리들이 즐비~~

 

오늘의 산책은 아무튼 의미있는 것 같다는 wife의 기분좋은 이야기~~~

한시(漢時)가 있는 옛길과 부봉으로 오르는 등로의 갈림길을 지나니

문경새재아리랑이 울려퍼지는 계곡의울림 소리~~~


옛 가락의 울림 소리를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지금까지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도로 같은 산책길 이었지만

동화원을 지나면서는 진짜 옛 과거길~~

 

"소원성취탑, 낙동강 발원지"라는 이정표를보면서 좌측 샛길로 발길을 돌려~~

낙동강 발원지라는 "문경초점"을 지나면

문경새재 책바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책바위 돌무덤

잠시 합장을 하고는 제3관문인 조령관으로 향한다.

 

제1관문에서 이곳 조령관까지는 6.5km라고 표시한 이정석~~

아니 정화하게 표현하면 이정석에는

"제2관문3.5km, 원터 5.2km, 제1관문 6.5km"라고 표시하고 있는 모습~~~

잠시 화장실 다녀 온후 조령관을 통과하여 충청도 방향으로 넘어선다.

 

2km후방이 고사리주차장이라는 안내 이정목 표시~~

잠시 도로를 따라 고사리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 후 다시 back~~

백수령천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조령약수에서 시원한 물 한모금~~

백두대간 방향의 좌측 조령산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본다.

 

다음번 백두대간 길에 통과할 곳을 미리 음미해 보기로~~~

얼마간 올라선 후 다시 back~~~~

조령산까지 갈려고 했으나, 이화현까지 가지 않를 바에야

다음번 대간 산행시에 답사키로 하고 내려서서 휴식을 취한후 제1관문으로 향한다.

 

1관문으로 내려 올때에는 올라갈때 가지못한 옛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올라갈때 보지 못했던 유물과 유적들을 하나하나 훑어보며~~

 

"문경초점" 뒤편 바위에 새겨진 낙동강의 세발원지~~~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

하나는 태백의 황지에서, 또하나는 이곳 문경초점에서,다른 하나는 소백산에서~~~

이 세곳에서 흘려 온 물이 상주에서 합류하여 낙동강을 리룬다는 설명~~

 

또한 이 문경초점이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최초의 한글 기록이리라고 여기는"산불됴심"표시석을 지나,,

드라마 "불별의 이순신"에서 서울의 등용정(활 쏘는곳)을 이곳에 재현한

정자를 둘러 본후 드라마 촬영 오픈 세트장 앞에 이내 다다른다.

 

새재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 우측에 조성된 생태연못 방향으로 내려오니

아침에 시작된 "옛길박물관" 앞에 다다른다. 이때 시간 15:44분~~~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걸은 옛길이지만 5시간 반이상 걸은 거리~~

차량을 회수 한후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순두부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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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대를 향하여~~~~

 

늦은 점심을 한후 곧 바로 차량를 몰아 경천대로 향한다.

경천대에 도착하니 오후 5시 20여분~~

 

곧장 화장실를 다녀온 후 해가 지기전에 전망대까지 둘러 보아야 하기에~~

인공폭포를 지나 경천대 유래비가 있는 곳을 지나

 

우측 구름다리 방향으로 먼저 가서 출렁다리를 지나고

빠른 속도로 강변 아래에 설치된 드라마 "상도"촬영지로 내려가 옛집들을 살펴본 후

 

곧장 옥교의 나무계단을건너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였다는 무우정~~~

이곳을 잠시 돌아본 후 오늘의 크라이막스 경천대에 올라

옛 선인들의 뛰어난 지혜를 엿 볼수 있는 경관과 모습들을 살핀다.~~~~

 

이곳에서 전망대까지는 지그재그로 재밌게 설치된 나무계단을 쉼없이 올라

무지산의 정상 육각전망대에 올라선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모양새가 우리나라 지도형태~~~

그리고 강 건너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낙동강의 유유함~~~

경치가 그야말고 그림같은 곳을 전망할수 있도록 위치한전망대~~~

 

주변의 높고 낮은 산들을 사방으로 표시한 2층~~

두루 살펴본후 나무 계단길을 내려서서

 

황토길 및 돌탑길로 지나 오면서 약 1시간에 걸친 경천대 관광을 마무리하고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나와 대구의 사택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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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나들이 사진모음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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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강변 경천대 사진모음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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