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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지맥,단맥 산행/수도권 한강이남

호젓한 가을산행길이 은행털이로 돌변………(용인의 향수산)

호젓한 가을산행길이 은행털이로 돌변………


o 산행일시: 2004.10.3(일) 11:50~17:15 (휴식시간 포함 5시간 25분)

o 산행코스:단국대학교 공사현장 정문 앞~하늘말~무등재~법화산(385m)~88CC~향린동산 능선~향수산(457m)~에버랜드

o산행거리:14.73km

o 산행인원: 집사람과 함께

o 준 비 물: 3병(대1,소2), 백설기떡, 쵸코파이 3개, 귤, 배

o 산행지까지의 교통: 대중교통(116번 시내버스)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무지개마을 사거리~용인 죽전의 단국대학교 건설현장 정문 앞 : 11:28~1ㅣ:50

- 귀가 : 에버랜드~분당 서현역(1500-1번 버스) : 17:30~~18:40


o 시간대별 코스

- 11:25 집 출발

- 11:28 무지개마을 사거리 버스정류장

- 11:50 용인 죽전 단국대학교 건설현장 정문 앞

- 12:25 하늘마을 입구 연안부부인 전씨비문 앞(조선조 9대 성종의 계비의 친정 어머니)

- 12:49 용인 천주교공원묘원 능선의 무등재

- 12:59 WIA무선탑(309봉)

- 13:05 십자안부

- 13:11 현대인력개발원 갈림길 350봉

- 13:19 법화산 진짜 정상(385m)

- 13:31 용인 구성읍 법화산 정상(383m)

- 13:43 철탑 갈림길

- 14:17 88CC 클럽하우스 통과

- 14:40 향린동산 물탱크 및 안테나/15분간 휴식

- 15:00 향수능선 삼거리 갈림길

- 15:25 십자안부

- 15:30 향수능선 전망대 바위

- 15:47 향수산 정상(457m)/삼성생명에서 설치한 장승 3개

- 15:57 산불감시초소

- 16:00 콘크리트 포장도로 갈림길

- 16:10~16:20 점심식사

- 16:41 백련사 입구 삼거리

- 16:48 힐사이드호텔 갈림길 삼거리

- 17:00 에버랜드 내 호암미술관,글로렌스 골프장 갈림길

- 17:15 에버랜드 정문 앞 시내버스 주차장

o 산행지 개요

오늘은 용인지역의 다섯 산 줄기중 한남정맥에서 분기된 지맥중 에버랜드 뒤능선인 향수산(香秀山, 457m)에서 용인 구성의 경찰대학과 법무연수원 뒷산인 법화산(385.2m) 구간의 종주 산행이다

= 법화산(法華山,385m) : 용인시 구성읍에 위치한 산으로 동경127도9’01”, 북위 37도 18’9”의 위경도상에 있으며,이름 그대로 법이 화려하게 피어 산 아래에 우리 나라 법치의 근간이 되는 법무부와 경찰청의 주요 교육기관인 법무연수원, 경찰대학교를 어우르고 있어 높이와는 또 다르게 중후한 느낌을 들게 하는 산이기도 하다

= 향수산(香秀山, 457m) : 천연기념물 제 197호인 검정딱따구리가 살았던 산..
향수산은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와 모현면 오산리에 접해 있는 산이다. 다시 말하면 에버랜드 뒷산이고, 레이크사이드 C.C 앞산자락이다. 향수산의 등산로 입구는 흙계단으로 되어있다. 이 흙계단을 오르면 30m쯤에 나무숲으로 이어진다. 조금 더 숲속 길을 걷다 보면 급경사길 양편에 로프를 걸어 잡고 오를 수 있게 설치해 두었다.(호암미술관~백련사~향수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백련사가 위치한다.

백련사는 신라 40대 애장왕 2년(801년) 신응선사가 창건한, 용인에서는 제일 오래된 사찰로 용덕사보다 40년이나 앞선 고찰이다.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가 남겼다는 나한상도 유명하다.

백련사에 이르러 절을 보고
향수산에 이르러 산을 본 다음
그대를 바라다보면
그대가 세세생생 보살이네.
밤길을 돌리는
새소리 밤새이어서
그대 말소리를
다시 듣고 내려가네


o 산행준비 및 시작

어제의 한남정맥 인천구간 산행에 이어

오늘은 추석이후 집사람과 처음하는 일요산행…………

항상 반복되는 일이지만 집사람과 함께하는 산행은 출발 자체가 늦다..

늦은 아침식사./// 꾸물대는 준비.///

11시가 넘어서야 겨우 집을 나선다.

11:28분경 집앞 무지개마을 사거리에서 죽전행 버스인 116번 시내버스에 오른다.

오리역을 벗어난 차량이 죽전 신도시로 접어들어

11:50분에야 단국대학교의 공사현장인 정문 앞에 우리를 내려 놓는다.

시내버스 기사가 의아해 하는 눈치.

어디 가시느냐??? 묻는다.

산에 간다고 하니…… 여기도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이 있는지???

엄청 궁금해 하는 표정..

o 산행일기

곧장 단국대학교 공사현장의 정문을 통과하여 오르막을 계속 진행하는데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산책 중……

원래 단국대학교 본관 건물의 뒤 능선의 하늘마을 입구를 넘기 전

혹시나하여 좌측방향으로 접어들어 산행을 할 수 있는 등로를 찾아 보지만

역시나 다른 등로는 없는 모양………

밭고랑을 지나 하늘마을로 접어 들어 마을을 경유………

지난주에 나홀로 산행시 하산하였던 조선 9대 임금이신 성종의 계비의 친정 어머니인

연안부부인 전씨 묘소방향으로 들어서서

오름을 치고 올라서면 “하늘말”갈림길을 지나고,,

12:49분경 용인천주교 공원묘원의 능선인 무등재에 올라선다.

집사람에게 공원묘원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하면서

309봉인 WIA무선탑을 넘어선다.

호젓한 능선길은 가을 산행을 정취를 더해주며,,,

오고가는 산님들과 조우하며 지나니,,,

현대인재개발원 갈림길 봉우리인 350봉을 13:11분경 지난다.

쉼없이 곧장 진행하여 오르내림의 능선을 이어

가파른 된비알의 로프구간을 올라서니,,,,,

법화산의 최고봉인 385봉,,,,,,

이곳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쵸코파이와 귤등으로 당분섭취를 한다.

다시 내림능선을 지나,,,또 다시 이어지는 오름과 내림을 반복한 후,,

로프가 설치된 된비알을 올라서면 용인시 구성읍민들이 생각하는

정상인 383봉..

많은 산님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고,,

전망대 바위에서 지금부터 가야 할 능선을 집사람에게

설명을 하는데,,,, 웬걸!!! 이젠 그만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잖다.

오늘은 왜?? 이런 말이 나오지 안는가 했더니????

그리하여 88골프장으로 돌아 향수산 능선을 탄 후 하산을 제의하며

정상에서 다시 백하여 조금 전 올라온 반대쪽인 우측으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의 끝지점에 커다란 철탑과 널따란 공터,,,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곳에서는 우측과 좌측 등로로 이어지는데,,,

어느 쪽으로 내려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좌측으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또 다시 T자형 갈림길..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급경사 내림으로 진행하니 넓은 임도가 다시 연결되는데,,

남자 산님 한분이 좌측으로 가시는 것이 보여 이분이 간 곳으로 진행하여 들어서니,,,

88골프장의 페어웨이,,,,,

(임도의 우측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청덕리 마을로 연결)

골퍼들이 골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조금 전 그 산님도 이 길로 이어지는 곳이 어딘지를 몰라 한번 와 보셨다고 한다.

곧장 바로 우측으로 진행하여 올라서니 88골프장의 13번 홀을 지나고,,,

14번 홀의 티박스 좌측 도로를 따라 이어간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는 4분의 골퍼들이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잇는 모습이어서 잠시 진행을 멈춰서서 대기.

집사람도 골프를 조금 연습을 했었고, 퍼블릭코스에서는 조금 쳤던차라,,,

파5의 롱홀의 티샷 장면이 신기한 모양,,,

티샷 후에 세컨, 써드 샷을 하는 동안까지 계속 걸음을 멈추며 구경을 하고 있다.

쓰리 온은 한분도 없고,,, 포온을 시키신 분이 퍼터에서 실수를 하자

집사람 왈!!!! 도 못하고 보기밖에 못했다고,,,,

마지막 홀을 지나면서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를 14:17분경 통과한다.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정문초소를 지나 조금 올라서서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지는 도로로 이어가면

좌측으로 난 도로에 진입을 금지하는 가드레이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 산쪽으로는 철조망을 쳐 놓았으나,,,

적당한 곳을 선택하여 이곳으로 진입하면

잘 정리된 콘크리트 포장 길의 오르막을 이어 올라서게 되는데

우측으로는 이곳까지 올라온 호화빌라,,,,,,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접어들자마자 다시 우측으로 진입하는데,,,

뒤쪽에는 향린동산의 물탱크가 보이고

우측 옆에는 원형의 대형 안테나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으로 진입하자마자 적당한 장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하며,,

떡과 과일 등을 먹으며,, 가을 소풍 나온 것 마냥

20여분 정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다시 호젓한 능선길을 이어 진행하니,,

곧 이어 나타나는 삼거리의 나무에 ←향수산 등산로라는 팻말이

향수산능선이 좌측임을 표시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약간의 갈등이 생긴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할미성을 거쳐 한남정맥의 석성산 방향으로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향수산을 거쳐 에버랜드로 하산할 것인가???

집사람은 조금만 갔으면 하는 눈치……..

그래서 기왕에 일요일은 봉사하기로 한 마당에

오늘은 산행을 조금 덜 하기로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좌측의 향수산 능선 길로 접어든다.

향수산 능선길은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는 구간,,,,,

십자안부 한곳을 직진하여 진행한 후

능선을 이어가는 등로의 좌측에 전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호수와 함께 넓게 펼쳐진 골프장????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의 골프장중 골프회원권이 가장 비싼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이다. 54홀로 골짜기 모두가 골프장……..

잠시 서서 확 트인 골프장을 내려다 보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15분여를 더 능선으로 진행하니 이제는 계속 오름이 시작되는 오름 등로..

두세개의 전위봉을 거친 후 나타난 457봉

이곳이 향수산의 정상……

조금 공터가 있는 정상의 중앙에는 돌무더기 위에,,,,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설치한 457봉이란 정상목이 세워져 있고

좌측에는 삼성생명에서 설치한 여장군과 대장군

그리고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이라는 장승 세개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곧장 우측으로 직진하여 얼마간 진행하니

산불감시초소 하나를 지난 후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된비알의 급경사 내리막..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얼마가지 않아 콘크리트 포장길로 내려선다.

벌써 시간이 16:00시를 지나고 있다.

늦은 아침 식사 후 출발한 산행이라고는 하지만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컵라면과 떡, 그리고 커피와 과일 등을 펼쳐 놓는다.

주변 도로에는 많은 분들이 무언가를 줍고 있는데

이분들이 지나치면서 우리 부부에게 은행 많이 주우셨냐고 묻는다.

그래서 집사람 왈!!! 산에 등산 왔다며 대꾸.

물을 부은 컵라면이 적당히 익혀져 식사를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아주머니들이 오시는데,,,내가 한 마디,,,,,,

그냥 떨어진 것만 줍지 말고, 나무에 올라 가셔서 흔들면 되지 않느냐 고 하니

그 아주머니 왈!!! 아저씨가 혼 흔들어 달랜다.

거 참!!! 산행 왔다가 은행털이로 갑자기 돌변하란 말인가??

식사를 마친 후 배낭을 정리하고는 나무까지 올라 갈수는 없고 하여

작은 은행나무 위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은행알을 보며

사정없이 밑둥을 발로서 두세번 내리치니,,,,

우수수 떨러지는 은행..엄청나게 떨어진다.

아까 그 아주머니을 불러 주우시라고 하니 엄청 고마운 모양,,,

약 30분정도는 주워야 할 것이라고 하며,,

갑자기 시작한 은행털이를 종료하고는 포장 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군데군데 은행을 줍기 위하여 온 차량들,,,,

에버랜드에서 이 길을 조성하면서 양측에 심어 둔 은행나무가

엄청난 수풀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곧장 내려서니 백련사 갈림길 삼거리,.

우측으로 약1.5km 올라서면 백련사 절.

이곳의 간판에는 경찰견, 군견훈련장이란 팻말이 보이고,

조금 더 좌측 길로 진행하여 내려서니 이번에 힐사이드 호텔갈림길 삼거리

이곳에서는 좌측방향으로 진행한 후,,,

차량이 연속으로 달리는 마성터널 위의 구도로에서는 다시 좌측으로 진행,,,,

다시 삼거리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서면

거대한 에버랜드의 주차장……

넓은 주차장구간에선 구내버스가 운행중이나,,

곧장 걸어서 우측의 계단을 내려서니 시내 및 시외버스 정류장이다.

시계를 보니 17:15분을 지나고 있고,,,

이것으로 죽전의 단국대 정문에서 시작하여 법화산을 거쳐

88골프장을 지나 호젓한 향수산 능선을 지나는..

즉,,,용인의 다섯 산줄기 중의 하나인 이 구간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초스
김용진 선배님 짧게 오후에 시작한 산행이 무려 14km가 넘으니
형수님께서 중간에 그만하자는 말씀이 나올만 합니다.
이름도 예쁜 법화산과 향수산을 지나 에버랜드까지
서울시내 에서는 함부로 은행털다 잡히면
큰일 나는데,,, 에버랜드쪽은 인심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기가 10.3 이니 한남정맥 계양산 구간도
이미 하신것 같은데 ,,, 그럼 산행기 숙제가 아직 남은것 같습니다.
어제 한국인님 빙부상가에 다녀오시느라 김용관 회장님,초이스,
불암산님등 수고하셨습니다.
일요일 사당역에서 뵙겠습니다.^^**
2004-10-12
19:53:59



청색시대
안녕하십니까.
매주 산에 가시고 산행기를 올리시는데,
사시는 그 곳 근처에 정말 산이 많군요.
하기야 대한민국의 70%가 산이니...
골프가 취미이시니 골프 치는 광경도 재미있게 구경하시고 ,
은행털이도 잠깐 하시며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군요.
김용진님 내내 건강하십쇼.
2004-10-12
19:54:06



tdcyoun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14km가 넘는 산행을 어부인과 함께 잘 다녀 오셨습니다
법화산.향수산.오래된사찰들 볼거리가 많은 산 이군요
은행도 털어주시고 재미있는 산행도 하시고
용인에는 아기 자기한 산들이 많이 있는가 봅니다
두분 늘 안,즐산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2004-10-12
20:25:53



김찬영
일요일은 여지없이 부부동반하여 산행하시는 모습이 부러울따름입니다,
헌데 산행을 한것인지 은행털이를 한것인지 88cc에 겔러리로 갔는지 애매합니다... ㅎㅎㅎㅎ
예전 영동고속도로를 출장다닐때의 주변산들을 다접할수있는곳이라는곳을 김용진님을 통해서
알게되었으니 ......늘 즐산하시기를....
2004-10-12
21:09:01



청파 윤도균
한시를 머무르지 않고 활동하시는 아우님의
부지런한 산행길 모습이 존경 스럽습니다

여기서 슈욱 저기서 슈욱 마치 신출귀몰하는
김 꺽정인가? 어느틈에 불수사도북까지

마치 비밀첩보원 임무수행처럼 후딱닥 해치시고
또 언젠 골프장에서 ...

늘 분주하게 활동하시는 아우님의 모습이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늘 즐산하세요 아우님
2004-10-13
00:10:56



진맹익
은행 털이..
발로 박차 수십억을 남에게 양보하고 오신 여유가 부럽습니다.
겨울에 구워 순한 술의 안주론 그만인데..
사모님과의 오붓한 산행 잘보고 갑니다.
진맹익 드림.
2004-10-13
02:18:25



山梨
"산꾼 김용진 은행털이로 돌변하다" 재미있습니다 선배님.^^
산행기 읽다 보니 꾸물대는 준비, 힘드셔서 산행 그만 하자고 하시는 형수님 말씀 등...
그래도 같이 다니시려는 형수님과의 행복한 모습니 떠올라 혼자 웃어봅니다.
구봉산에서 뵙고 이번엔 막초라도 한잔 따라 드리려 했는데 고교동창 산행일정이 같은날로
계획되어 다음기회로 미뤄야할 것 같네요.
항상 행복하시구 즐산기원합니다.
2004-10-13
10:22:58



여여
88 골프장...13번홀 아멘코너를 도셨네요..ㅎㅎ
이제는 사모님께서 별 말씀이 없으신가요?..
다시 돌아가시겠다고 하실때 좀 난감하시겠습니다..
그래도 같이 갤러리도 하시고.....갤러리하려해도 입장권도 사셔야하는데...
무료로 보셧으니 산행과 ..일석이조네요...
행복한 사모님과의 산행 잘 보았습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2004-10-13
10:58:58



불암산
허어~
산행길에 필드까지 맘껏 즐기시고 왜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오질 않는것입니까?
앞으로는 배낭속에 장비를 하나 더 챙겨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가벼운 퍼터하나쯤은 비상용으로......ㅎㅎㅎㅎ

아래께는 너무 수고 하셨구요.
호주로 출국하시기전 집안에 많은 봉사 하시는것 잊지 마시구요.
설마 호주에 가시면서 산행준비해가지고 가시는것은 아니겠지요....ㅋㅋㅋ
다녀 오시고 나서야 뵐 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 길 성공적인 출장길 되시길 빕니다.
물 조심해서 드십시요. 호주에 물이 별로 좋지 않다고들 하던데요.....
2004-10-13
11:09:50



SOLO
오붓하게 사모님이랑 다녀오셨군요. 도중에 골프장이 있어 골프도 즐기시는 김용진님께서 좋은 구경하셨겠습니다. 불수사도북에서는 참으로 유감스럽게 됐습니다. 같이 다른 일행이 있어 기다리자는 말도 못하고 결국은 못뵙구 말았습니다. 듣자니 확실한 종주를 하신 모양이더라구요. 역시 지구력이 뛰어나십니다. 나중을 다시 기약해야겠습니다. 늘 산에서 기쁨 누리소서,,2004-10-13
14:35:36



권경선
선배님!!
백주에 은행도 터시고...
강심장이신가 봅니다.
근교산을 찿아 두분이서 산행하시는
모습이 부럽게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하십시요.
2004-10-13
16:45:16



운해
은행털이범은 10년이라는데.........ㅋㅋ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가지며 형수님과 동행을 하셨네요?

요즘 정맥 타시고 불수사도북 하시느라 단풍구경 못 사신 것 같고,
은행잎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구봉산에서 만나요 ^^**
2004-10-13
18:09:15



豊岳
ㅎㅎ 배낭에 핏칭 정도는 준비하고 다니시다 어프로치 연습도 하세요ㅎㅎ
두분 산행 엄청~ 재미 있게 하시네..은행도털고, 골프 겔러리로 변신도 하고..
볼수사도북에 정맥..정신 없네요 혹~ 어디 멀리 가시나???
암튼 열심히 산행 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글구 제수씨 넘~ 뭐라하지 마세요..!!!
2004-10-13
19:07:32



김일래
김용진님
부인께서 많이 걷는 산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나보군요.
우린 등산 하면 5분대기조 출동하듯 나서는데........
또 버스 기사가 의아해 하듯이 산 같지도 않은산(죄송 합니다) 골라 잘 다니시는게
신기하고.산길이 끊어지면 차도도 건너고 공사판 옆으로도 가시고 아스팔트 시멘트 길도
골프장도 가로지르며 하시는 산행도.....오후 네시 이후에 점심이면 저녁 식사도 하시는지.
부인께선 파도 못한다 타박이신데 보기 어름에서 접은 저로선 하하하 웃지요.
은행나무 발로 차면 우수수 잘 떨어지지만 채인 나무 곯아요. 아파요.
2004-10-13
19:57:35



산모퉁이
은행털이가 그런 뜻이었군요.
마치 은행강도로 착각이 들었거든요.
저도 2년전 추석때 어머님이 성화에 못 이겨 은행나무에 올라가 작심하고 은행털이를 한 적이 한번 있어서 그 때가 생각이 납니다.
좀 냄새가 고약해서 몸에 배셨을 텐데 버스안에서 괜찮으셨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즐산이어가세요.
2004-10-14
00:07:55



김용진
요즘 진짜 뭐가 이렇게 빠쁜지??? 여러 산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남기시었는데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산초스 아우님!!!
엊그제 민들레님 상가에는 바쁜 일정으로 못오셨다는 애기 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상가에 참석한거나 다름 없었어리라 생각됩니다.
용관이 형과 함께 우리 '산하사랑'의 정성을 모두 모아 드렸아오니 염려
놓으셔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이번 주말 구봉산 산행은 15일 밤 호주와 뉴질랜드쪽으로 출장이
있어 참석이 불가능 할 것 같아 미안합니다... 바쁜 일정으로 잠시 접고
있는 인천계양간 구간 한남정맥 산행시는 미리 연락드리고 저녁때 한번
만나뵜으면 합니다. 그럼 그때 뵙지요...감사합니다.

####- 청색시대님!!!
그렇게 한번 뵐려고 해도 잘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꼭 젊은이들과 함께 하시는 산행이니,,,,
저 같은 사람은 함께 하가가 어렵겠습니다.
아무튼 항상 즐산하시고 행복하시길....

####-동두천 윤님!!
지난번 의상봉 능선에서의 우람하신 체격과 훤칠한 키....
대단하신 체력을 가지신분으로 사진에서 보았습니다.
군에서 단련된 건강미를 산행으로 다지시니 저희들이야
따라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하는 산행 계속 이어가시길...

####- 김찬영님!!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보면 좌측에 있는 산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산이 좋아 만난분들이니 만큼 항상 즐산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윤도균 형님!!
형님!! 이제 홀로 산행도 하시고,,, 운해는 안 타시고요??? ㅎㅎㅎ
항상 염려해 주시는 형님들이 항상 옆에 계시니,,,, 산행하면서
항상 즐거움을 느낍니다. 엊그제 불,수,사,도,북 할때에는 홀로
걸어면서 형님이 지나가신 발자취를 생각하면서 형님을
떠 올리도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즐기시길...

####- 진맹익님!!
반갑습니다. 수십억되는 은행털이라도 저에게 부탁하신
그 아주머니의 반가운 모습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분들은 아마 이런 것으로 생업을 하시는 것 같기도 해서요....
시골아주머닌데......새카맣게 그을린 얼굴이
지금 이 순간에도 떠 오르네요... 항상 즐산하시길...
감사합니다.

####- 똘배님!!
설악을 한번도 아닌 대여섯번을 타시는 우르 똘배님의
얼굴이 선합니다. 이번에 저도 구봉산을 못가게 되었네요...
갑자기 사업상으로 호주,뉴질랜드 쪽으로 출장갈 일이 생겨서요...
그럼 다음에 한번 분당에서 만나시길 기대합니다...

####- 여여님!!
불,수,사,도,북 준비하신 다고요...
산과 산을 연결하는 부분만 잘 연결하시면
그다지 어려울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는 다리...
인내심을 가지시고 무사종주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불람산 아우님!!
엊그제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주까지 먼 거리를
차량픽업도 해주시고,,, 저녁에 같이 한잔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용관이형과 초이스님과 간단하게 이슬이 몇병 해 치우고
분당으로 택시로 이동하였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항상 '산하사랑'을 생각하는 아우님의 열정에 고개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 SOLO님!!
산행은 원래 어디던지 걷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산길따라 들길따라 즐기면서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목표한 곳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냥
걷습니다. 뵈지는 못했지만 불수사도북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권경선 총무님!!!
그날 용산에서 만나뵙고 반가웠습니다.
자주 뵙고 좋은 말씀 많이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처음 만났지만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
몇년간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럼 구봉산 산행에 수고가 많으실텐데,,,
저의 개인적인 일정상(해외출장) 참석이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해아우님!!
은행털이범은 10년이라는데.........ㅋㅋ
이제 죽었구나!!! ㅎㅎㅎㅎㅎㅎㅎ
하여튼 아우님과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니,,,,
이거 또 언제 뵐까?? 그런데 구봉산은 해외출장(10.15~10.24)으로
참석을 못하니,, 구봉산 못가보는 것 보다 아우님 못 만나서 섭섭하네요..
그럼 다녀와서 연락하리다.

####- 풍악형님!!
얼굴 뵙기가 왜 그렇게 힘듭니까>>
우리 승윤이 친구도 그렇고,,,,
언제 한번 뵈야할텐데요....
출장 다녀와서 한번 뵈겠습니다.
한남정맥 계양산 구간 산행시 한번 뵙겠습니다.
기대하십시요.

####- 김일래님!!!
언제나 산과 길따라 걷는 것이 우리의 산꾼들 아니겠습니까?
사모님은 5분 대기조 인데 저희 집사람은 항상 꾸물대니....
항상 즐산하시고,,,, 건가하고 헹복한 산행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

####- 산모퉁이님!!
가끔식 은행털이가 되어 보는 것도 괜찮지요...
운해님이 은행털리범은 10년이라는데,,,,
아직 잡아 가지 않으니 괜찮은 것 같네요,,,
즈음은 엄청 긴 산행을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산행하시고 즐산의 행복 함께 하시길.....
2004-10-14
15: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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