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탄천따라 분당 구미동까지 트래킹
o 주행일시 :
o 주행코스 : 신사동 9404번 시내버스 회차지점에서 한강경유 탄천을
따라 분당구 구미동까지
o 주행거리 : 40.1km (시간당 평균 5.3km)
o 주행인원 : 나홀로
o 준 비 물 : 물 2병, 토마토, 영양갱 2개, 삶은계란 2개
o 시간대별 진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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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0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중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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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6 개포동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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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21
- 22:00 롯데백화점 부근
- 22:30 구미동 무지개마을
o 다시 되새겨 본 탄천의 유래
탄천은 한강의 지류로서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駒城邑)청덕리 법화산 기슭에서 시작되어 성남시를 거쳐 서울의 송파구와 강남구를 가로질로 한강으로 유입되는 준용하천으로서 유역면적 302㎢, 총연장 35.6㎞에 달한다.
큰내 탄천(炭川) 의 유래는 "탄천 또는 숯내"로 부르게 된 연유로서 두 가지 전설이 있는데, 그 하나는 조선시대 강원도 등지에서 목재와 땔감을 한강을 통해 싣고 와서 건너편 뚝섬에 부려놓고 이를 숯으로 만들었던 곳이 탄천 주변이었으므로 개천물이 검게 변했다고 해서 "숯내"로 불리기 시작했고, 이를 한자 이름으로 옮겨 놓은 것이 "탄천"이라고 한다는 것과,
또 다른 전설로는 삼천갑자 동방삭과 관련된 전설로서 옛날에 옥황상제가 사자에게 "삼천갑자(18만년)를 사는 동방삭을 잡아오너라"라고 명을 내려 광주 땅으로 내려왔는데, 동방삭을 찾을 길이 있나! 그래서 한가지 꾀를 생각해냈대요. 그것이 뭐냐 하면, 이 세상에서 아무도 하지 않는 짓을 하고 있으면 그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많고 객기 있는 동방삭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하여,,,,, 그래서 숯 몇 덩이를 들고 아침부터 숯내에 나가서 냇물에다가 숯을 씻기 시작했던 거야. 보는 사람들이 모두 그걸 보고 비웃었지요. 옥황상제가 보낸 사자는 비웃거나 말거나 매일같이 계속해서 똑같은 짓을 되풀이 하고 있었대요. 그런데 어느 날 노인이 지나가다가 그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며 "으응, 이 사람이 바로 숯을 냇물에 빨고 있는 그 미치광이로구만." 하면서 그 행동을 한참 동안 구경을 하다가는 발길을 돌리면서, "허허, 정말 별일 다 봤다. 내가 삼천갑자를 살았어도 냇물에 숯을 빠는 놈은 처음 봤다니까."이러는 거야. 그러니 이 옥황상제가 보낸 사자가, "옳거니. 임자가 바로 삼천갑자 동방삭이로구나." 하면서 동방삭의 소매를 꽉 잡아버렸대요. 그렇게 옥황상제의 사자가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아갔다고 해서, 이 때부터 이 하천을 탄천, 우리말로는 숯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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